허삼관 매혈기 -  위화

 

기말고사를 끝내고, 바로 선정한 허삼관 매혈기.!!
셤의 스트레스를 풀고, 또한 처음으로 중국 소설에 도전하는 거라서 설레였다.
그리고 호기심이 가득차 있는 상태였다.
이 책은 중국인들의 삶의 단초를 제공해준 작가 "위화" (처음 들어보는 작가이다. 앞서도 말했듯이 중국소설이 처음이라서;)
왠지 겉표지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뭐랄까? 까다로울것같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일것 같았다.

이 책은 가수 "이 적" (지문사냥꾼 저자) 님의 추천책이라서 겸사겸사 읽어봤다.
왜냐하면 이적님께서 추천하시는 거라면 뭐 평점없이, 그냥 봐도 된다!
충분히 검증이 되어있는 책이니 말이다. 

 슬슬 읽기 시작하였다. 가만히 누워 책을 읽을때의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것이다. (정말로 편하고, 술술 읽혀진다^^;)
 

첫장, 10페이지, 펴는 순간, 그리고 풍자적 웃음과함께, 가족애를 알게되는...(마치 일본작가 "오쿠다"님이 생각하는 가족과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 )

 읽으면서 부인 허옥란과 허삼관이 옥신각신 하며 다투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허삼관 매혈기.

주인공 허삼관,

매혈 [賣血] : 제 몸의 피를 빼어 팖. (검색창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책을 읽으면 이해가 되는 제목. 

괜히 여기서 줄거리에 대해 주절 주절 되지 않겠사오니 즉시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강추하는 소설입니다ㅎ

위화작가가 그 뒤로 몇 작품을 썼으니 다른 작품도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