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교회에 열심인 울딸들 "엄마 예수님이 어떻게 학교에 와"
라고 먼저 묻더라구요. "글쎄 궁금하면 한번 읽어봐"
책을 보자 마자 예수님의 이야기를 한참이나 꽃을 피우더
라구요. 성경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하게 하면서 예수님이 어떤분이신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이야기 랍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 난 울딸 "엄마 우리학교에도 예수님께서
오셔서 공부가르쳐주시면 좋을텐데" 하더라구요. 
학교선생님께서도 예수님처럼 정말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훌륭한 선생님이 많이 계시지만, 더 많은 선생님들께서 
우리 이들이 선생님을 본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
으면 좋겠네요.

 <예수와 함깨한 학교생활을 읽고나서...>

 요즘말로 하면 왕따라고 할까! 예준이를 다시 교회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아마도 할머니께서 부탁을 하신걸까요?
예준이를 위해 예수님께서 담임선생님을 대신해서 일일교사로
학교에 오신답니다.

 

 시골에서 올라와 아직도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4학년 예준이, 날마다 수학 못한다고 혼나고, 일기 못쓴다고
혼나고, 준비물 없다고 혼나고, 급식 늦게 먹는다고 혼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예준이에게 지웅이는 '전학 온
멍청이'라고 놀리기 까지 당하기만 합니다.

그런 예준이를 위해 아마도 할머니의 사랑으로 예수님께서
보듬어 안고 용기와 희망을 주시기 위해 오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반성문대신 떡꼬치를 사주시고, 나눗셈을 못하는
예준이를 위해 "나눗셈은 모든것을 나누기 위해 배우는 거라"
고 하십니다.

 예전의 예준이는 교회에 열심이었는데, 할머니의 죽음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는데요. 
그런 예준이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열쇠에 할머니를
보고 싶어 하는 예준이에게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공짜선물에 대한 수수께기를 열심히 풀어갑니다.

용기, 지혜, 나눔? 구천오백육십이만원으로 아니 수만금을
주어도 살수 없는 천국에 공짜로 가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근처에 교회에 다시 다니기 위해 간 교회에 지웅이가
있게 되면서 갈등하는 예준이지만, 오해를 풀고, 지웅이와도
친구가 된답니다.

 예준이가 말한 "속닥속닥 선물"은 뭘까요!

 
  * 책을 읽고 나서 정리할 수 있는 부록과 함께 책 내용을
    잘 이해하였는지 이해도를 돕기위해 평가가 있네요.

 예수님을 만나면서 예준이는 따뜻한 아이, 긍정적인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해도, 놀이공원에 갈 수 없었어도
예준이는 행복하기만 합니다. 성령이 충만해져 있으니까요.
또 '예수 그리스도'라는 선물을 받았으니까요.

울 아이들을 늘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 항상 기쁨이
넘치시게 하시는 주님께서 인도하셔서 모든 아이들이 행복과 
감사함을 늘 새기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