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책을 구비하게 된것이 울큰딸이 1학년때 영어학원을 
다니다가 잘한다고 영어유치부에 다녀야지 들어갈 수 있는 
과서반으로 옮기자는 선생님의 제안에 혹해서 옮겼다가
재미로 즐거워서 영어수업을 좋아 했는데, 갑자기 중학문법과
더불어 4가지 영역의 숙제와 수업, 시험까지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해서 고민하다가 반을 조금만 낮추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그럼 다시 일반반으로 가야 한다기에 이러지도 저러
지도 못하다가 만나게 된 문법책이랍니다.

우선은 아이에게 조금 싶게 문법을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구비를 했는데, 만화로 된 것이어서 처음엔 만화만 읽더니 
지금도 가끔씩 보면서 자기가 배운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잘 했구나 싶답니다.

밑에 동생도 다행히 교과서반으로 옮기면서 두딸아이가 
영어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옮기게 되어서 엄마로서는 기뻣
는데, 울큰딸에게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였던거 같아요. 
조금만 더 반을 낮추면 좋았을텐데, 작은아이는 옮겼어도 
재미있어 하고 잘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울큰딸은 버거워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문법부분에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해서 올해는 반을 올리지 않고 다시 복습하는 기간으로 
하고 싶다고 했더니 아이도 요즘엔 좀 안정이 되는 거 
같아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 만화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도 쉽지만,
    간단한 문법의 정리를 해놓아서 이해를 쉽게 도와
    주고 있다.

 이렇게 힘들어 할때 만난 책이 바로 "그램그램 영문법원정
대"다. 책을 구비해 놓으니 가끔씩이라도 아이가 꺼내보고 
참고를 하게 되고, 다른 문법책들과 섞어서 설명을 해주는데,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그램그램 영문법 책이다. 

엉뚱한 건이가 웃기기도 하고 사고도 치고, 마스코트인 빛나의
피오, 모모, 얄리공주등이 등장하는데, 
이번과제는 "현재진행형"에 대한 쓰임새에 대한 설명이다.

 

 * 단락단락 다시한번 공부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제풀이형식을 빌어서 아이들이 문제를 이해하고 풀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1. 명사의 소유격으로 누구의 것인지를 구별하게 하는 
    방법이다.
    명사 + (’s)를 붙여서 대답하는 방법

2. 의문사 how의 쓰임과 함께 육하원칙(who, what, where,
   when, why의 W로 시작되는 의문사와 how 까지 5W1H)
   으로 질문하는 방법

3. ’얼마나~한지’정도를 묻는 문장, How + 형용사 ~?에
    대한 표현문장
   - How tall ~ ? : 키가 얼마나 큰지?
   - How old  ~ ? : 몇살인지?
   - How many ~ ? : 얼마나 (개수가) 많니?
   - How much ~ ? : 얼마나 (양이) 많니?
   - How long ~ ? : 얼마나 기니?, 얼마나 오래?
   - How far ~ ?  : 얼마나 머니? 라는 표현방법

4. 현재진행형의 쓰임과 형태에 대해

   - 현재진행형은 바로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나타
     내는 시제로 be(am, are, is)+ 동사-ing
      ex) It is snowing(눈이 오고 있어)

   - 현재시제는 늘 반복되는 일이나 항상 일어나는 일일때 
     쓰는 시제
     ex) It snows in the winter (겨울에는 눈이와)

5.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묻는 문장, 현재진행형 
   의문문은 
    <평서문>  주어 + be동사 + 동사-ing.
    <의문문> be동사 + 주어 + 동사-ing? 로  
    의문문을 만들때 주어, 동사의 자리를 바꾸고 의문부호를 
    붙이면 된다.

 9권에서는 현재진행형에 대한 아직 문법을 배우지 않은 친구
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울딸도 책을 받자마자 넘 좋아하며,
내가 미처 보기도 전에 자기들이 먼저 보겠다고 둘이서 티격
태격할만큼 우리집에서 기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아이들의 
이해도 쉽게 어려운 문법 간단하게 나마 접해줄 수 있는 좋은 
교과서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단어정리는
좋았으나 우리말표기는 안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는 문법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흥미
를 줄 수 있는 책이면서 아이들에게 문법을 조금이나마 쉽게
접하게 해주는 책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 덕분에 울딸이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나는 아주 만족하고 문법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한번쯤 내밀어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