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감동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

스케치로 기록하는 나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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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이들 일상화처럼 그리기도 하는 '어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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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일상이나 여행을 즐기면서 사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도시의 풍경을

​내가 받은 느낌으로 스케치함으로써 글이 아닌 그림으로 기록한다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

 

 

 

 

 

 

그림을 시작하면서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의 다양한 소재의 그림들을 보다 보면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내 시야도 넓어짐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작은 소재에서 시야를 넓히다 보니 

어느덧 어반 스케치라는 분야까지 관심이 가져지게 되는데

또, 그게 막상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게....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할까?!?....

무튼 제대로 시작조차도 못 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이종 출판사에서 나 온 '여행드로잉수업 나의 첫 - 어반스케치' 책을  만나게 되었다.

무언가 새로운 걸 배우기 위해서는 책 만 한 게 없지 않은가ㅋㅋ

이 책을 통해 막연하다고 하는 두려움도 털어 내고...

또, 이제까지 무심히 지나쳤던 거리의 풍경 등이 어떻게 보여 질지가 궁금하다ㅋㅋ

 

 

 

 

책의 첫 장을 펼치니 작가의 그림 한 점이 반겨 준다.

자유로운 스케치 위에 수채화로 채색 된~~

'그래~~ 이런 걸 그려 보고 싶다고~' 하는  내면에 고요한 외침이 들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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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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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어반스케치(urbans sketching, 줄여서​ USk라고도함)라는 용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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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이자 기자인 가브리엘 캄파나리오가 2007년에 출범한 국제 미술 운동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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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스케치 운동은 초기에는 인기 있는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flickr.co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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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을 두었다가 나중에 블로그와 SNS로 확장되어 빠르게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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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스케치는 야외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스케치하는 것부터, 주말마다 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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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는​ 워크숍도 있고 수백 명의 어반 스케처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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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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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스케처스(​urban sketchers)'를 검색하기만 하면 당신이 사는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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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인 어반 스케처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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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찾아 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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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rbansketchers-seoul.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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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다시 책에 집중!!

 

 

 

 

 

먼저 ​챕터 구성이 알차게 꾸며진 느낌이라 맘에 든다.

이 책 사용법으로 책 속 학습 과정의 레이아웃은 저자가 다년간 해온 실험을 통해 알아낸

스케치의 핵심 방법을 쏙쏙 뽑아낸​ 것이라고 한다.

또, 모든 보람찬 행위들이 그러하듯이 시간과 연습이 필요한 마라톤과 아주 흡사하듯

몇 주 몇 달이 지나 뒤돌아보면 성과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고 ...

중요한 것은 과정을 즐겨야 한다.라고​ 조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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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처럼 그 과정이 마라톤처럼 긴 시간이겠지만

난 즐긴 자신이 있고 꾸준히 해 보리라 다짐해 본다.

글에  마라톤을 언급 한 것처럼 이 책은 바로 적용해 멋진 어반 스케치가  완성 되거나 하는 것이 아닌

장기전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자기주도적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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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 스케치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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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를 가든지 스케치 도구를 챙기고 다니자

* 꾸준하게 그리자

*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자

* 주변의 모든 소재들을 찾아보자

* 스케치북을 한 달에 한 권씩 채워보자​

 

 

 

 

챕터 1에서는 연필을 사용해 대상을 관찰하여 그리는 기초 기법으로

겉에서 안으로 그리기 적용 원칙과 대상의 디테일 묘사 등으로 그림자 형태 깊이감과

사실적 표현 방법을 작은 술병 정물화에서부터 광장의 기념물까지

스케치 대상을 넓어가며 알려준다.

 

 

 

 

​챕터 2에서는 작가가 좋아하는 펜화 도구들 소개하고

잉크의 특성을 살려 표현력이 풍부한 선과 강렬한 대비감을 느낄 수 있는 펜을 이용해

속도, 정확도, 표현력인 스케치 3단계 접근법을 알려준다.

작가의 좌우명이라고 하는 '보이는 대로 그리지 말고 디자인하라.'

정확성가 즉흥성 간의 균형을 찾고 감상자의 시선이 초점을 둔 대상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주변 요소들을 생략하거나 나무, 자동차 또는

표지판의 위치를 이동하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한다.

또, 다양한 깨알 팁으로 어반 스케치 준비 과정부터 사진을 참조해서 그릴 때

유의할 점 등등 많은 조언들도 아끼지 않았다^^

 

 

 

 

 

챕터 3에서는 물감을 조절해 칠하기와 같은 붓을 이용한 그림 기법과 물감의 강도를 늘리면서

3단계 작업하는 법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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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채색을 한다~ ㅎ

작가 또한 신나 한다^^​

스케치의 생동감은 물론, 색의 계절뿐만 아니라 하루의 시간까지도 나타내며

낙엽, 바위, 먼지 색이 지금 당신이 어디 있는지 알려 줄 수도 있고

펜화가 극적이고 힘이 있다면 총천연색의 페인팅은 여러 분위기와 더 강렬하고 더 복잡한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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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일까 내 펜 선 그림만 보아도 몇몇 분들이 채색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는 ㅋㅋㅋㅋ

채색에 자신이 붙으면 내 그림에 색동감을 불러일으켜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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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 책 완독 아닌 완독을 하였다.

텍스트 하나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늘 동경하던 분야에 관심이 컸기 때문일 테고

당장이라도 큰 건물이 아닌 작은 그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충분하기에

나처럼 어반 스케치에 관심은 있으나 시작조차도 못하고 있거나 

막~ 어반 스케치를 시작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이 좋은 길러 잡이가 되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림에 완도가 없듯 자기주도적으로 꾸준한 연습을 위해

이 책 너덜너덜할 정도로 파고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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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작가의 엄선된 어반 스케치 수록된 작품을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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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그림이라고 해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스케치들이 아닌 어반 스케치 답게 

현장감이 느껴지는 살짝  삐뚠 선들이 오히려 인간적이라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

갠 적으로 꼼꼼 히 채색 된 것보다 여백의 미가 있어서 작가 마크 타로 홈스의

그림 마져도 좋다. 

이 책으로 연습하면 나도 이리 그릴 수 있으리란 희망을 안고 서평을 마무리하겠다.

 

 

 

 

 

 

 

 

 

 

 

 

 

 

어반스케치길러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