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 동화책을 집어 들었다.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어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고 있는 마틸다라는 책이 있길래
한번 읽어 봤다. 

영어 실력이 영 꽝인지라
아이들 수순의 이책도 나에게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그림도 많고 사전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참 재미있게 읽었다. 
엉터리 아빠 엄마 밑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마틸다. 

학교를 보내려 하지 않는 부모 밑에서 전혀 교육받고 자라지 못했지만
책을 좋아하는 소녀

카트를 끌고 도서관에서 하나 가득 책을 빌려 오는 마틸다.

그냥 이렇게 마틸다의 이야기 만으로도 재미가 있는데
학교에 가서 만나게되는 두 선생님

좋은 담임 선생님과 괴물같은 교장 선생님.

좋은 선생님의 이미지는 천사들의 합창에 나온느 히메나(?) 선생님이고
괴물같은 교장선생님은 프로레슬링 선수같은 덩치큰 노처녀...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과의 관계
마틸다의 복수...

책의 내용이 참 재미있다. 

하지만 왠지 이 책에 나오는 관계들이 좀 이상하다. 

Roal Dahl의 다른 책을 읽고 난 지금 왠지 마틸다에 나오는 
마틸다의 가족과 George’s marvaelous medicine에 나오는 가족,
또 Danny is the chapion in the world 에 나오는 가족...
뭔가 다 평범하지 않다. 

비인간적 관계??가 너무 나도 평범하게 서술된다... 
비인간적이라기 보다는 좀... 뭐랄까??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