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관

                막스 뒤코스 글. 그림  / 길미향 옮김

 

 

 

 

이 책을 처음 봤을때 커다란 식물원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주 크고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 다양한 조각상이 웅장하면서도 넘 멋있는것 같아요.

책의 전체 부분을 그림으로 채운곳도 넘 좋은것 같아요. 한편의 미술작품을 보는것 같았어요.플로라와 파올로는 미랑돌 백작의 미랑돌탑의 비밀을 알아내려 정원을 탐색하러 다니게 되요.둘은 미랑돌 백작의 가문의 상징인 은으로 만든 데이지꽃과 도마뱀을 가지고 있어요. 이둘은 이것이 미랑돌 탑의 비밀을 풀 열쇠라고 생각하게 되요. 밤의 궁전으로 들어가게 된 아이들 덤불터널로 들어간 곳엔 커다란 아페닌 물을 지켜주는 큰강의 신인 동상이 있었어요. 담생이 덩굴 사이의 비밀통로를 지나 호수로 이어진 계단을 거쳐 배를타고 호수를 지나 비밀장소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게되요.

여인의 동상과 탁트인 전망이 있는걸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는걸보고 난감해 하던중 바닥에 체스판이 있는걸 이상히 생각하고 우연히 탑아래를 열어 데이지꽃을 입에문 도마뱀을 자물쇠 구멍에 집어넣고 돌리면서 백작의 선물이 뭘까 궁금해 해요.

물이 끓어 오르면서 파도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다시 잠글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소용돌이 치는 호수를 간신히 벗어난 아이들 주위의 모든것들이 흔들리는걸 느끼며 비밀의 통로를 간신히 빠져나와요. 계속 물은 수로를 타고 아이들을 쫓아와요. 그러던중 파올로가 소리쳐요 ~ 미랑돌탑의 비밀이 뭔지 알겠다면서...

연못엔 물이 가득차고 분수대에선 물이 위 아래로 뿜어져 나와요.

관광객들도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모여들어요.

할머니와 다시만나게 된 플로라 . 파올로와 작별인사를 하며 서로 친구가 되요.

아름다운 분수들은 아이들의 보물찾기를 통해 잠에서 깨어났어요.

호기심도 자극할수있는 미랑 돌탑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재미있게 봤어요.

정원의 여러곳을 둘러보며 미랑돌 백작의 전설도 알게 되고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 머릿속에 오래 남을것 같아요.

책의 뒷부분엔 꽃그림과 함께 꽃말에 대해서도 나와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에델바이스꽃을 좋아하는데 꽃말이 소중한 추억이라네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생각할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건 넘 행복한 일 일것 같아요.

생소한 꽃말도 있네요 이끼 이것도 꽃에 속하는가봐요 - 엄마의 사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