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의 마법과자> 동화는 자기 표현력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기 표현력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표현해나는 것으로써

자아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욕구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럼 어떻게해야 자기 표현력을 잘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책 표지에 하하라는 남자아이가 나와있네요.

방긋~ 웃는 얼굴을 보이 하하는 자기 표현력에 대해 성공했나봐요.

주변에 친구들로 둘써 싸여 있는 모습을 보니 자신감이 넘쳐 보입니다.

이 책의 표지에도 질감을 느낄 수 있게끔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오시죠?

아무래도 아이들 동화라서인지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곳이 많은 책이었어요.

또한 이 책은 (사)한국 유치원 총연합회에서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답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 시리즈가 아이들의 인성 형성이나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치다보니

이렇게 좋은 상까지 수상한 거 같아요.

어느 날 밤, 하하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어요.

그것은 벌소리 같기도 하고 빗방울 소리 같기도 했어요.

하하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갔어요.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고, 빨간 과자와 쪽지만 있었답니다.

"이것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마법 과자입니다.

주의! 반드시 빨간 꽃잎만 먹을 것.

노란 꽃술을 먹으면 마법은 사라집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어요.

하하는 누가 이 과자를 두고 갔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마법 과자가 생겨서 기분이 좋았어요.

하하는 놀이터에 있는 그네가 타고 싶어도 수줍어서 말을 못하는

내성적인 아이였답니다.

그네를 타고 있는 누나들에게 용기가 나지 않아서 말을 못하는 아이.

하하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지 못해서 답답했어요.

그래서 과자의 꽃잎을 모조리 먹어버렸어요.

다음날 아침.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하하가 생각하는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 들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하하는 그 과자가 정말 마법을 부렸다고 생각해요.

그 동안 하지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지 못했던 하하는

이제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그런데, 다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닌가봐요.

자신의 속마음 때문에 친구 송이가 울어버리네요.

오해는 자꾸 오해로 쌓이고...

하하는 머리가 복잡해졌어요.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다름 사람들이 듣는게 싫어졌어요.

하하는 주머니에 있던 마법 과자의 노란 꽃술을 먹었답니다.

다 먹지 않고 반만 먹었어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이 반만 듣게 되길 바라면서요.

친구들의 하하에 대한 오해는 다 풀리게되고

선생님은 부끄러움 많은 하하가 말을 잘한다며 칭잔해 주셨어요.

하하는 다시 기분이 좋아지게 되었답니다.

그날 밤, 하하의 방 문틈으로 쪽지 하나가 들어왔어요.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모두 마법사입니다."

과연 이 쪽지는 누가 보낸 것일까요?

하하의 마법 과자는 아무래도 하하의 부모님이 만들어 낸 것 같아요. 하하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보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법을 이용하신 거 맞겠죠? 마법 과자를 통해서 하하는 용기를 갖게 되고 , 자신감이 가득한 꼬마로 거듭납니다. 그렇지만, 마법 과자가 다 좋은 건 아니었네요. 자신의 속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모르게 비밀로 하고 싶을 때에는 난감하겠어요. 그래도 하하는 지혜롭게 꽃술을 반만 먹어, 마법의 효과와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을 반반으로 잘 이용하는군요. 자기 표현력이 서투른 아이,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좋은 내용이랍니다.

 

▶ 따뜻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하라는 귀여운 캐릭터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 비슷한 아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설정이랍니다.

#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 #

우리 아이도 과자를 먹으며 아빠와 재미있게 책을 읽었답니다.

아빠 무릎에서 먹는 과자도 맛있겠지만,

따뜻한 아빠의 음성으로 듣는 동화는 더 좋겠지요?

요즘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스티커북을 이용한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스티커북에 있는 과자 만드는 이야기로

즐거운 스티커 놀이 해보았답니다.

혼자서도 이제는 잘 붙이고 놀아요.

아무래도 스티커의 매력에 푹~ 빠진거 같습니다.

스티커에 있는 과자가 진짜 같은지 자꾸 입으로 넣어서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하하 덕분에 우리 주헌이도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 주헌이의 마법 과자 ※

우리 주헌이도 울고 떼를 부릴 때에는 마법 과자가 최고예요!!

주헌이의 마법과자는 바로~~ 뻥튀기랍니다^^

이맘때 아이들이 제일 많이 먹는 간식이지요.

오늘 엄마랑 아빠랑 열심히 책 본 선물로 예쁜 상자를 만들어서

마법 과자를 선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