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0 | 공감: 0 | 작성일: 2017.07.01

명견만리라는 TV프로그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 프로그램과 관련된 책은 이번에 <정치, 생애, 직업,탐구 편>이 처음으로 방송만큼이나 재밌고 유익한 책이었다.

매일매일 회사다니고 막상 내 삶에는 크게 변화가 없는데 뉴스 등에서는 요즘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고 하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나만 도태될까봐 적잖이 불안해하던 차라 이런 미래를 전망하는 책을 자꾸 찾아 읽게 된다. 그래서 이 명견만리 책 중에서도 소주제인 생애, 직업에 큰 기대를 갖고 이 부분부터 먼저 읽었다.

생애 편에서는 무엇보다 앞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노인문제가 대두될 것을 강조하면서 이런 노령화 사회에서 우리가 방향으로 삶을 영위하면 좋을지에 대해 소개해줘 조금이나마 앞으로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직업과 탐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필요한 인재상을 담고 있어 부모들이 자녀교육을 하는데 참고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정치는 앞으로 사회는 갈등이 더 자주 일어날 수 있어 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함께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정치에 참여하도록 교육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지금세대는 힘들어도 미래세대는 어떻게 교육하고 방향을 잡아주면 좋을지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내용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학생을 둔 부모나 교사들이 이 책을 읽으면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구성도 전체적으로 주제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 주제에 맞는 취재과정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다뤄서 좀 더 심화할 수 있고, 명견만리팀이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얼나마 고생했을지가 고스란히 전해져 이 책이 허투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공들인 취재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 적어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미래 준비는 한번 믿고 따라볼만 할 것 같다는 신뢰로 이어진다.

미래 스스로의 삶에 대해 걱정은 되지만 방향을 몰라 방황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 어렴풋하게나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