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한자를 쉽고 재밌게 알려 주고 있는 유익한 책이다. 한자라는 것은 절대로 억지로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수많은 글자를 외우기에만 급급해 한다면 정말 그것 만큼 힘든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암기한다고 될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하지만 옳은 방법은 아닌 듯 하다. 한자를 일일히 암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자 자체를 즐기는 것이지만 재미가 없는데 어쩌랴. 아무튼 한자를 익히는 것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다. 글자에 대한 이해가 먼저 수반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결국 단순한 암기형태로 간다. 그것이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지겨운 한자들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자에 관한 책들은 시중에 널려 있다. 정말 많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골라야 할 지 정말 어렵다. 그리고 복잡하다. 다양한 책들 사이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일이란 정말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한자를 정말 쉽고 재밌고 설명해 주고 있다. 만화로 되어 있으니 학생들에게 한자라는 것이 전혀 지겨운 실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는 역할도 하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이 책으로 한자를 익히면 대단히 좋을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학생들에게 한자라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