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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다. 공산주의가 저 멀리 과거의 이야기가 된 지금에 이르러서는 자본주의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우리는 돈과 싸우거나 돈의 유혹에 빠져 빠져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우리는 사채업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만날 수 있고, 조금 더 세련된 돈의 전쟁을 우리는 영화 '월 스트리트'와 '작전'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지금의 자본주의 시작을 다큐멘터리인 '월 스트리트'에서 잠깐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리고 '투 포 더 머니'에서는 스포츠 도박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돈의 유혹에 빠진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남자 이야기'에서는 돈의 유혹에 빠진, 그래서 인간성을 포기한 이들과 돈의 유혹에 싸우고, 돈이 아닌 분명 다른 특별한 무엇인가를, 아니면 평범하고 상식적인 무엇인가를 찾는 이들의 모습을 '남자 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