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미즘이란 이름으로 발표된 소설이 인기를 끌다보니

많은 종류의 소설이 등장한다.

그래서 같은 여자로써 주의 깊게 보게 되는 것이 사실인듯 싶다.

현재 여자의 입지가 어떠한지....소설속에서는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전달하지 않는가...

현남오빠에게 란 소설이 참으로 어찌 이런 여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여자가 한 사회에 성장하는데 이남자는 어찌보면 자기 수준에 맞게 여성을 세팅을 했고

그 여자는 당연히 그것이 사랑이자 배려인듯 인식을 하고 오랫동안

당연하단 생각으로 횟수들을 느낀듯 하다.

그래서 그 오빠가 그렇게 말하는 것에 의심조차 하지 않고 따르는

그냥 살아가는 여자가

순간 홀로서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힘든 순간의 결정을 스스로가 아닌 타인에 의해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따라서 성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자기 의지가 아닌 타인의 결과물이다보니

스스로 많은 고민을 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소설속에서 등장하는 여자의 마음을 어찌보면 나 스스로가 동참할수 없고

동조할수 없는 조건으로 밀었는지 모른다.

솔직히 이 소설을 읽으면서 화가 났는지도 모르다

이러한 여생때문에 나 조차도

자유의지에 따른 행동이 의심스럽고 화가 나도 회피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다.

색다른 소설이 아닌

좀 화가 나는 소설이라고 할수 있는

현남오빠에게란 소설

자유의지를 찾고자 스스로 벗어나고자 하지만

그 과정을 무조건 남탓을 하는 것을 그리 반갑지는 않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