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학교폭력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꺼에요. 예전에는 중.고생들이 일진이다 폭력서클이다 말이 많았는데 요즘은 시대가 빠르게 흘러가는 만큼 아이들도 일찍 성숙해지나 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왕따나 폭력이 흔해졌으니 말입니다.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는 총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게 지켜주는 이야기.

둘째는 동물사랑

셋째는 왕따문제

넷째는 환경보호입니다.

 

각각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가슴아팠던게 왕따문제 였네요. 요즘 TV에서 하도 많은 이야기가 들려서 심란했기도 했지만 사실 아이들끼리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거든요. 한두명이 본인들 기분이 안좋다고 연약한 친구나 뚱뚱한 친구들을 대 놓고 놀리고 괴롭히고.. 주위 친구들은 방관하거나 괴롭히는 친구들편에 서서 오히려 부추기니 말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그런 행동을 하다보면 그 아이들이 성장한 후 과연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지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 그럴수록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더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도해 줘야 할거 같습니다.

 

1~2학년에게는 이 책의 글밥이 좀 있어서 무리겠지만 3학년이후의 친구들은 꼭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내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에 이런 책을 읽고 아이들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떤게 올바른 행동인지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