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편식이 심한 엄마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제가 첫 애다 보니 어떤 걸 먹어야 할지 몰라 이것 저것 가려 먹이다 보니 제가 편식이 심하네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편식없이 골고루 먹도록 어릴때부터 신경썼는데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들어가고 야채는 가려먹고 몸에 좋지 않은 사탕이나 젤리, 문구점에 파는 불량식품을 엄마 몰래 사먹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주고 싶은데 아이들은 엄마 잔소리로 생각하고 그냥 흘려 들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럴때는 엄마 잔소리보다는 아이가 책을 통해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게 좋잖아요.

어린이를 위한 습관 시리즈 중에서 식습관이 나왔네요.

요즘은 아이들이 많이 통통해서 비만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잖아요. 우리 아이도 어느 날 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걱정이 많이 되거든요.

아이에게 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조리하는게 몸에 좋은지 같은 칼로리지만 어떤 음식이 내 몸에 살이되는 음식인지 알려주려고 노력했었는데 아이가 잘 듣지 않더라구요.

책에서는 동화로 자연스럽게 내용중에 이런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고 또 이야기 자체가 또래 아이들 이야기라서 아이도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양 또 친구의 이야기인 양 재미있게 읽네요.

책을 읽으면서 느낀바가 많은지 읽다말고 저한테 와서 이런 저런 책 내용을 알려주면서 알고 있었는지 묻네요.. 예전에 엄마가 해 준 이야기건만.. 다 잊어버리고.. 이제서야 책 읽고 안건지... ^^

사람은 누구나 음식을 통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잖아요. 또 음식을 통해 건강해질수도 건강이 나빠질수도 있어 먹는 부분이 특히 중요한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 식습관을 바꿔줄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