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다니면서 남자친구를 만났고, 졸업후 25살에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아마리! 그의 꿈은 남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한순간에 깨져버렸습니다. 그리고 파견사원으로 근근히 생활하며 삶의 의욕도 목표도 없던 아마리는 홀로 집에서 생일을 맞이합니다. Happy birthday to me.....

극단적인 선택의 문턱까지 갔다가 라스베가스에서 모든걸 마감하겠다며 생각을 합니다. 이제 아마리에게는 라스베가스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클럽사와에 들어갔고 거기에서 만난 동료의 소개로 누드모델 아르바이트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도 나가지도 않던 동창모암에 나가 미나코라는 친구를 만나 롯폰기에서 외국인친구들과 어울리고 겜블 연습도 합니다.

드디어 아마리는 라스베가스로 향합니다. 그토록 그녀가 원했던 라스베가스에서 그녀는 여러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casino에 가서 게임을 합니다. 이제 그녀가 죽기로 결심한 시간 그녀는 홀로 호텔방에 앉습니다. 그리고 가방에 있던 지폐들을 꺼내어 세어 봅니다. 돈을 잃었을거란 생각을 했지만 그녀는 5달러를 벌었습니다.

아마리는 생각합니다. 끝이 아니라 이제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라스베가스라는 꿈을 꾸며 낮엔 파견사원으로... 퇴근 후엔 긴자클럽에 일을 하는 아마리. 어떻게 보면 잔업을 하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업무시간내에 모든 걸 끝냈던게 그녀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걸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세워놓은 계획들 중간점검을 해보아 60%정도 밖에 실천에 못옮겼습니다. 남은 기간 더 부지런해져야 할거 같습니다.

스물아홉생일, 1년후죽기로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