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볼만한 과학책 눈에 보이는 과학 유전자 이상이 만들어낸 색다른친구들 알비노를 읽어보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했었는데요. 알비노, 눈에보이는 과학 으로 아이들이 과학에 더 호기심을 갖을수가 있었던 알비노예요. 초등학생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지요. 알비노가 뭐야? 하고 작은아이가 물었을때 전 이책을 읽지 못한채 공룡이름아냐? 하고 대충 대꾸를 했던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길벗스쿨의 알비노라는 책에서는 유전자 이상이 만들어낸 색다른 친구들이 알비노라는것을 알수가 있었어요.

 

ㅠㅠ 앞으론 절대 아이한테 모르는것은 모른다고 답하려구요^^

 

아이들이 알비노를 읽고나서 독서일기를 쓴후에 만들어본 아프리칸 피그미 고슴도치예요.

 

 

 

얼마전에 사용하고 남았던 지점토를 이용했는데요. 알비노는 하얀색이 많아요.

색다른 친구들 알비노들의 특징이 색소부족이거든요.

 

마침 하얀색의 지점토가 있었으니, 지점토를 반으로 잘라서 동글동글 알비노동물들의 형태를 만들기로 했어요.

 

가장 눈에 띄었던것은 알비노햄스터나 알비노 패릿도 있었지만

아프리칸 피그미 고슴도치가 정말 이뻤거든요.

 

 

우선 몸통을 만들고, 귀를 만들어서 붙여요.

 

몸통을 만들고 얼굴부분은 약간 손으로 눌러서 입주변을 길쭉하게 만들어주고,  귀가 완성이 되면

이쑤시개를 이용해요.

 

보통 식당들의 홍보용으로 많이 받고 그러잖아요.

아이들의 만들기시간에도 자주 필요한 물건이기도 하구요.

 

 

정말 몇년전에 받은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이쑤시개를 꺼내서 반으로 잘라줬어요.

반으로 자른 이쑤시개를 몸통에 꽂아주면 고슴도치가 만들어지네요.

 

큰아이는 처음부터 고슴도치의 가시를 듬성듬성 꽂았어요.

그런데, 작은아이의 알비노는 정말 촘촘하게 꽂았거든요.

손으로 만질때도 오히려 작은아이가 만든 알비노는 손에 이쑤시개가 덜 찔렸어요.

너무 촘촘하기때문에 손에 찌르지 않더라구요.

 

 

알비노책에서 나온 고슴도치도 아주 촘촘한 가시가 있어서 똑같이 만들고 싶었나봐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알비노를 만들었어요.

 

알비노 책을 읽은것이 벌써 몇달전인지^^;;; 계속 올려야지 하면서 미루던차였는데,

읽고 또 읽어도 아이들에게는 아주 신기했던 모양이예요.

알비노 독서일기를 써보라고 하니,,, 책에서 읽고 기억나는것들을 같다 라고 써버리기도 했지만,

 

 

 

책에서 볼수있었던것처럼 알비노가 왜 알비노인줄은 아이들이 잘 알게 되었어요.

 

아프리칸 피그미 고슴도치는 알비노다. 색소가 없다.

 

네, 알비노는 색소세포가 부족함으로 생긴것이예요.

 

또 이 알비노로는 아주 많은 종류들이 있다는것도 알수가 있었어요

 

 

 

눈에보이는 과학

유전자 이상이 만들어낸 색다른 친구들

알비노

 

강현옥글/윤주열사진

박기종그림/이태원감수

 

길벗스쿨

 

 

 

일반적인 알비노들은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이 없어서 몸에 흑갈색이 나타나지 않은 동물이라고 보는것이라고도 하는데요.

유전자 이상으로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것도 아이들이 알수가 있었어요.

 

또 유전자 이상으로 몸이 하얗게 되는 알비노는 동물뿐만이 아니라 식물에도 있다는것도 알수가 있었어요.

 

 

알비노에 속하는 동물들로는 아프리칸 피그미 고슴도치

블리자드 콘 스네이크와 인도비단구렁이, 황구렁이(귀한 우리의 토종 뱀),

알비노 뿔개구리, 페오파드 게코 도마뱀, 오드아이 고양이

알비노 요크셔테리어, 더치, 기니피그, 알비노 패릿, 알비노 햄스터

알비노 ICR마우스, 알비노 용, 멕시코도롱뇽, 알비노 붉은귀거북,알비노자라, 알비노 악어

알비노 왕관앵무새 들이 있어서 자세하게 알아볼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은 알비노 동물들의 이쁨에 책을 보면서 서로 어떤게 더 이쁘냐 의견도 나누기도 했었는데,

사실 알고보면 희귀한 동물인 경우가 더 많다는것도 알수가 있었어요.

 

 

알비노 황구렁이는 우리나라에 사는 큰 뱀으로 1-2미터까지도 자란다고 하는데요.

멸종위기 동물 1급으로 지정이 되어있기도 하다고 해요.

그런데, 보통 황구렁이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보통 황구렁이는 약간 노란빛이 돌면서 어두운 녹색을 띄는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알비노황구렁이는 노란빛과 어두운녹색대신 하얀색을 갖고 있다는것도 아이들도 알수가 있었어요.

 

알비노악어도 볼수가 있었어요.

아프리카 , 중앙아프티카, 호주 늪지대의 물에서 생활한다고 하는 악어

악어의 색이 아주 밝고 특이하네요.

 

아이들이 기억하는 악어와는다른 색을 갖고 있는 알비노 악어였어요.

또한, 알비노들은 피부를 보호할수있는 색소가 없어서 햇볕을 피해서 실내나 어두운곳에서 생활을 한다는것도 알수가 있었어요.

 

 

우리사람들도 햇볕에 오랜시간 노출되면 기미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바로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것이예요.

그 멜라닌 색소는 바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생기는것이니까요.

알비노는 그런 색소가 없어서 햇볕을 피할수밖에 없다고 하니,,,조금 안쓰럽기도 아이들이 생각하네요

 

 

알비노 붉은귀거북도 만날수가 있었는데, 정말 많이 다르지요.

어찌보면 참 이쁘고 연약해보이기까지 하다고 아이들은 말했을정도로 말이지요.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동물들의 색다른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과학을 학습할수가 있었던 좋은 시간이기도 했어요.

또, 이책을 끝내면서 써주신 말들이 고맙게 여겨지기도 했는데요.

 

알비노동물들을 이상하게만 바라볼것이 아닌것처럼, 우리 사람들사이에서도 조금 다른 친구를 만났다고 해도

그 친구역시 소중하다는것을 함께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와닿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책을 읽은 친구들이 알비노 친구들에 대해서 더 많이 궁금할때에는 이메일로 보낼수있도록 해주었어요.

어디에 가면 이친구들을 만날수가 있는지같은 더 많이 알고싶은것들을 이메일로 보내면

재미있는 정보도 함께 알려주신다고 약속을 한 책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알비노 책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된 곳들도 소개가 되어있어서 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찾아가볼만한곳에서는 어떤것을 만날수있는지 저도 체크를 해두었다가 기회가 닿으면 가볼곳도 있었네요.

 

 

 

 

 

초등과학, 알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