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

 

제목만 들어도 웃음이 나는 곡이다.

 

전수연씨의 악보를 처음 접한건 얼마 전이다.

 

퇴근 후라야만 피아노 칠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요새는 저녁 시간 때? 그래봐야 5시지만...

 

무튼 퇴근 후에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을 연주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였다.

 

그러다가 전수연씨에게 급 관심이 생겨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같은 교직 생활을 하시는 분이었다.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무언가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참 매력적으로 보였다.

 

더욱이 그 어렵다는 작곡을 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간 저술 활동을 하는 선생님들은 종종 뵈어 왔는데, 피아노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이라...

 

열심히 검색을 한 후에 얼른 전수연씨의 피아노 곡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파크!! 아침에 출근 전에 도서 주문을 하고 퇴근을 했더니 책이 도착해 있었다.

 

순간! 내가 오늘 아침에 주문했던 것이 맞나? 하는 착각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무튼 연주곡집을 받자 마자 신나게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연주를 시작했다.

 

아직 악보도 눈에 설고, 손가락 운지도 눈에 설어서 멋지게 연주는 못하지만...

 

피아노는 반복학습이니까~ 앞으로 많이 많이 연주해야 겠다.

 

이루마 연주곡집은 당분간 한 켠에 쉴 운명이 되겠지만...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웠던 것이 나에겐 행운인 것 같다. 이렇게 나이가 먹어서 까지 활용할 수 있고...

 

학교 생활에도 도움이? 아직 피아노 치면서 음악을 가르쳐 본 적이 없지만... 피아노가 있는 교실이 부럽다 ㅠㅠ

 

무튼 아이들과 음악적으로도 교류할 수 있고, 내가 배운 부분을 아이들에게 더 잘 알려줄 수 있어서~

 

얼른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 음악을 많이 들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전수연, 피아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