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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커피 프린스’라는 공중파 드라마를 통해서 커피의 인기가 상승했다. 사실 나도 그 전에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애용하지도 않았다.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지 않다고 들어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 때에는 다른 차(tea)를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애용하고 있고 친구를 따라서 우연히 마셔 본 커피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제는 커피 애호가가 되어버렸다.

그때 마셨던 커피는 카페라떼였다. 카페라떼 그 맛에 반해 나는 카페라떼를 즐겨 먹곤 하는데 이 책에 카페라떼를 만드는 방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반가웠다. 카페라떼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에스프레소 30ml를 추출한다. 그 후 차가운 피쳐에 찬 우유 160Ml를 넣고 스팀으로 거품을 조금만 내준다. 마지막으로 잔의 90%까지 스팀밀크를 부어주고 거품은 조금만 채워주면 완성! 카페라떼의 생명은 스팀 밀크인 것 같다. 따뜻한 우유를 마실 때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또한 책에는 ‘커피아트’ 부분이 사진과 함께 있어서 커피 위에 만든 다양한 모양들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커피를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서는 커피 머신을 비롯한 도구가 필요하다. 아쉽게도 나는 그 도구들을 구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지 못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기계를 사서 직접 만들어 먹고 싶고, 우리 집에 방문한 손님들에게도 차 한잔 내주고 싶다.

커피는 신선식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를 산화시키는 요인과 촉진요인들을 구별하여 원두가 피해야 할 요인들로 구별할 수 있다. 커피를 맛없게 만드는 5가지 요인에는 산소(공기를 통해 원두가 산소와 접촉함), 햇빛(온도를 상승시켜 산소와의 반응속도를 가속화), 습기, 냄새(커피 외의 모든 향), 시간(커피의 수명)의 요인이 있다.

또한 커피를 맛있는 만드는 5가지 요인에는 Material( 훌륭한 등급의 원두 + 적절한 로스팅), Mix 에스프레소를 커피의 심장이라 함, Mill 분쇄입자의 크기, Machine 일정한 온도, 일정한 압력, 일정한 추출량, Man 스킬, 마케팅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찾음으로써 카페를 창업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 또한 그런 상상을 할 때가 있는데 그 때에 꼭 써먹어야 할 요인5가지를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커피의 맛과 차별화된 서비스는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줄 것이다.

‘바리스타’라는 직업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메뉴를 개발하고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또한 커피의 근원지부터 시작하여 커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평소에는 너무 쉽게 먹었던 커피인데 이제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그 커피에 들어간 숨겨진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해 볼 것이다. 또한 집 안에 작은 카페를 만들어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 내줘야겠다. 커피 머신과 재료를 구매해서 카페라떼는 물론 녹차라떼와 아메리카노, 카페 모카, 카라멜 마끼야또 등의 커피도 만들어 볼 것이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커피! 그 맛은 어떠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