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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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나기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그것.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TED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개최하고 있으며 TEDx란 형식으로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널리 퍼져야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가 모토로 하는 TED는

저명인사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각자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풀어 놓는 소통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보통 사람을 위한 멋진 소통법을 TED 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TED 에서 소개된 인상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멋진소통을 위한 말하기법을 알려준다.

신발끈이 잘 풀리지 않도록 끈을 묶는 법, 난독증 사업가가 녹색학교를 만든 이유,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연구원의 이야기 등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저자의 말처럼 유교문화의 영향때문인지 몰라도 우리는 거침없이 터뜨리기에 약하다.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데 한없이 서툰 경우가 많은 것이다.

TED는 우리에게 두려워말고 터트리기를 요구한다.

 

당신의 머리를 업그래이드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군중이다.

그들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에 반응하라. p82

 

천재 한 명의 아이디어보다 여러사람의 지혜가 낫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TED 를 통해 우리는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동영상은 영어뿐 아니라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TED에 대한 관심은 고조시켰지만 소통법 소개에 대한 이펙트가 약한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