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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이 책은 결혼후보다는 결혼을 준비할때 읽어두면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더욱 깊어질수 있는 책이에요

저는 아직 신혼이라 부부사이가 마냥 좋다고만 생각했거든요

얼마전 <내아내의 모든것>이란 영화를 보고

저희 부부의 대화법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 영화의 여주인공이 너무 말이 많아서 남편이 카사노바에게 부인을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 그런 약간은 황당한 영화였거든요

저두 여주인공처럼 신랑이랑 있으면 말이 정말많아지거든요
저희 부부의 대화중 거의 80%는 저혼자 얘기를 한다는걸 그때야 깨달았답니다 ㅜㅜ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아직 신랑과의 제대로된 대화법을 터득하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었거든요

예전에 친언니가 결혼예비학교를 얘기해준적이 있어요

미국에선 결혼전에 결혼예비학교에서 결혼을 준비하는거죠

이책의 저자는 결혼예비학교, 부부학교의 강사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코치세요~

저랑 신랑은 딱 한번 부부싸움을 한적이 있는데요

서로 대화를 하다보니 나중에는 왜 싸웠는지 기억도 안나더군요

이책에는 부부싸움도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상대방 때문에 화가나고 짜증이 나던 일도 한결 나아진다는거에요

이 책에는 너무 많은 정보가 있어서~ 한번에 바꿀수는 없겠지만

대화법을 배워서 오래도록 사랑하는 맘으로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야 겠어요~

[ posted by BlingTr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