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을 들어봤다는 분이 많을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드러커의 저술은 하나도 읽어보지는안했지만 이름은 꽤 들어봤습니다. 그 이름 앞에 흔히 따라붙는 수식이 경영햑의 대가라던가. 암튼 그런분과 피드백수첩은 무슨 연관인가했더니 드러커가 평생 실천했다고하는게 피드백수첩쓰기라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이것도 일종의 자기계발방법이긴합니다만 하루에 10분이라는 시간과 4개의 다짐이 무슨말일까해서 호기심을 끌었습니다. 일단 피드백수첩이란 무엇인가하는건데 피드백 다시말해 성과분석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걸 노트에 매주 매년 기록한다음 결과가 어땠는지 분석하는 것이죠. 드러커는 자신의 저서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이런 피드백 분석을 무려 오십년동안 하고있다고 말합니다. 일단 피드백은 하루 피드백을 하고 그것이 모이고 모여서 일년 365일이 모이면 일년 피드백을 해보는겁니다. 그럼 하루 피드백의 내용은 어떤것인가. 일단 그 전날 목표를 4개 설정해둡니다. 그리고 당일 목표를 달성했는지 안했는지 조사한후에 성과를 낸것이 있으면 그것을 강점의 발견 칸에 정리기록해두는 방식입니다. 매일매일 이런식으로 피드백 기록을 해보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쉽겠죠. 일년 피드백은 일년 전에 목표를 미리 설정해둔다음 역시 일년이 지난 다음에 피드백해서 한해동안 이룬 성과를 강점으로 기록합니다.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면 그 일은 그만두기 칸에 정리해두고요. 결국 이 피드백수첩으로 얻을수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강점을 알게된다는 것입니다. 말이 쉽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진짜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지나는 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피드백 수첩으로 강점을 알고서 그 강점을 성장시키자는 말이죠. 반면에 강점이 아닌 것, 즉 자신이 잘 못하는 일은 괜히 미련갖지말고 과감하게 그만두는 겁니다. 그렇게해서 목표와 성과를 비교하는 동시에 이 과정에서 시간을 3가지로 의식하게 됩니다. 일년을 생각하고 하루를 생각하고 일생을 함께 생각하게된다는 것이죠. 하루의 목표를 세울때 일년의 목표를 생각하는 것이지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피드백수첩으로 매일매일 하루를 기록하고 성과를 분석해봄으로써 자신을 관찰하게 되고 성과를 내지못하는 약점은 그만두는 대신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끌어올려 목표를 성취달성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년의 목표를 정했으면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그림이 나오죠. 그리고 그 목표의 끝에는 어떤 일생이 보이는가. 이책의 저자는 공저로 피드백 수첩연구회와 일본드러커학회이사인 이사카 다카시입니다. 피드백 수첩연구회는 드러커의 지혜를 계승해 현대사회의 조직과 개인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실천방법을 연구하는 모임이고 이사카는 외국인 편집자로서는 마지막으로 드러커와 단독인터뷰를 했다는군요. 20세기 최고 지성중 하나라는 피터 드러커를 성공으로 이끈 피드백수첩. 피드백 분석의 효과를 목격할때마다 놀라곤한다는 피드백 분석법으로 우리도 자신의 성공을 가늠해볼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실천과 실행만이 성공으로 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은 잊지말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