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된 책을 닥치는 대로 읽어보자고 맘 먹고 산 책 중 하나.

전문가들의 견해를 읽어볼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골랐다.

아니나 다를까 현재 실시중인 공교육에 대한 한계도 제시하고

그 한계를 넘어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몇몇 사례도 볼 수 있었다.

사람마다, 시대마다 교육에 대한 견해가 다르고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인지, 그리고 

각자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확실히 지금 시대가 가고있는 공교육보다는 뛰어나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쳐 다음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했다.

이 책에 나온 영어교육, 독서교육,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은 특히 시사할만 하다.

이명박대통령이 주장하던 영어 몰입식교육이라던지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입시 등

아이들이 성장하고 배움에 있어 부정적으로 다가올만한 요소들을

-이것들은 어찌보면 어른들이 교육을 관리하기 편하게 짜 놓은 시스템같기도 하다-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방법들로 고치고 개혁하려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나도 나중에 교육전문가로 활동을 하게 된다면 단지 사교육만 벗어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만한 공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몇 년 뒤엔 헬로우 공교육이란 제목으로 글이나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