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의 초보맘을 위한 태교책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알아야 할 육아상식 및 임신중에 해야할 태교의 중요성 및 방법에 대한 언급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야 하는 엄마, 엄마 자신의 삶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까?

그래서 더욱 나에게 새롭게 느껴졌다.

임신 중인 지금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설레임도 많지만, 출산에 대해서 겪어 보지 않은 초보맘으로서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난 후의 삶은, 결혼 하기 전의 삶과는 많이 달라지게 될 거 라는 짐작만 있을 뿐 아직 많이 막연하기만 하다.

행복한 엄마에게서 행복한 아이, 웃을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난나는 말을 많이 들어 왔던 터라, 임신 중인 지금은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에 태교라기 보다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하루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 주이다.

이 책을 접하고서는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완전히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로 하여금 엄마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산후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비법을 습득해야고 할까?

출산 후 우리 아이와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삶이 기대된다.

아이의 성장과정 위주의 육아일기는 새 생명 탄생과 함께 시작 하게 되겠지만, 초보맘으로서 보낸 첫 해는 어떻게 기억할까? 저자는 이런 물음을 마지막에 우리에게 던져 두면서 초보맘 생활을 기억할 수 있게끔 몇가지 팁을 소개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 책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들을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생활 처럼 지나쳐 버릴 뻔 했다.

출산후, 남편과의 첫 데이트 날짜, 장소

           엄마와 아이가 함께한 첫 수업

            초보엄마 도와준 첫 사례

           첫 저녁 약속

           공공장소에서 처음으로 젖 먹이던 날

           아이와 처음으로 떨어져 지낸 날

           새로 사귄 아이 엄마

           가족끼리의 처음 여행

 

육아시 참고 카페:

남양아이 http://www.namyangi.com

지후맘의 맘스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