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능력 향상 시리즈 세번째 권이네요

숨마쿰을 통해서 이제껏 만나왔던 시리즈라 익숙하기까지 ^^;;

비문학 독해 연습 시리즈는 읽기에 자신 없어하는 아이들에게 비문학을 읽는 요령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교재에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문학편도 꼭 출시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교재기도 합니다

우리집 아이가 너무나 이과에 치우친 녀석이다보니 ^^;;

비문학은 어찌어찌 뚫어내는데 문학은 정말 감도 못잡더라구요 ㅎㅎㅎㅎ

비문학 독해연습 3권은 그동안 봐왔던 시리즈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1일 2지문씩 모두 25일에 걸쳐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셋트를 모두 한다면 3개월 정도로 독해에 달라진 점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의 다섯 파트로 나뉘는건 역시 앞권들과 마찬가지구요

각 파트마다 여기에서는 특이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봐야하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각 글마다 읽는 팀을 짤막하게 알려주고 어려운 단어들은 따로 빼서 정리까지 해 주는 친절함은 역시 최고네요

글의 주제도 아이가 배서 정리해 볼 수 있는 난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사실 독해는 글을 읽는 이런 요령을 연습하는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역시나 숨마쿰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너무너무 친절한 해설서라는 생각은 점점 더 분명해 지네요

거의 책의 반을 차지하는 두께 ^^;;

수학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설서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못본것 같아요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해설서를 읽으면 더 좋겠지만 직접 풀지 못하더라도 원문과 해설서를 읽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읽고 쓰기 싫어하는 우리집 녀석에게 이 방법을 추천해 보려구요 ㅎㅎㅎ

아직도 1권에서 씨름중이시라는 ㅜ,ㅜ

하루 두 지문이 버거운 양이 아닌데 정말 너무너무 하기 싫어하는 녀석이라는게 보여요 ㅎㅎㅎㅎ

글의 내용도 정말 다양하고 난이도도 아이들 읽기에 좋아서 독해에 버거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쉬엄쉬엄 풀어보라고 꼭 권하고 싶은 교재에요

국어가 우리말이라 의외로 가볍게 넘기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국어가 쉬운 과목은 아니죠 ㅎㅎㅎ

그 중에서도 독해력은 국어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능력이구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시험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찾아내는데도 독해력이 필요하다는거 ㅎㅎㅎㅎ ^^;;

독해력을 기르기 좋은 영역은 확실히 비문학이 맞는것 같아요

비문학으로 글의 핵심을 잡아내는 능력을 다져 다음에는 꼭 문학에도 도전하게 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