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책을 받아 보았을때 이쁜 색감의 빨간색,하늘색 앞뒤 표지의 주인공 늑대는 약간은 심술궃은 표정이라 역시 늑대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림책은 동물 친구들이 늑대에게 물어보는 글이 나와있는 페이지 옆에 반쪽짜리 flap을 넘기면 늑대가 대답하는 글이 나옵니다.
그와 동시에 화들짝 놀라는 동물친구들의 모습은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랑 같이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점점 더 무서운 표정을 짓는 늑대를 보며 흥미진진해하며 호기심을 갖는 아이의 모습에 저도 오버하며 분위기를 맞춰 주었지요.
mushroom stew를 요리하며 드디어 배고프다며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나타난 늑대는 우리가 동화책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모습입니다. 깜짝 놀라게 되죠.
그러나 joking이었다며 식사를 대접하는 늑대는 유머감각을 지닌 최고의 친구네요.
일단은 그림책을 부담없이 즐겁게 읽고 워크북의 가이드를 참고로 학습포인트를 잡아 시계공부도 하고 조금은 어려운 단어도 익혀 보았습니다.
두번째 읽을 때는 오디오CD와 함께 듣는다면 긴장감을 주는 효과음과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가 더욱 더 책을 집중해서 보게 만듭니다.
일주일가량 아이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책을 놔두고 오다가다 보게끔 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