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level 2 교재라 단어들이 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림을 보며 따라가는 모습이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hard-soft,warm-cold,wet-dry,short-long,dark-light 같은 반대말과 nose,ear,nail,tail,hair,paws 강아지 신체부위 단어를 익힐수 있게 워크북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cd의 word chant는 단어들을 한번씩 듣고 발음하도록 집중하게끔 해주고 story song은 멜로디가 너무 친근해서 아이도 저도 곧 따라 부르게 귀에 쏙 들어 옵니다.
모르는 단어가 많네 싶다가도 핵심단어들을 습득한 후 가볍게 여러번 읽고 듣다 보면 내용 이해는 물론 또 what's hard?라며 질문을 던져 아이와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재를 주는 책입니다.
오붓한 오누이의 모습이 담긴 삽화도 수채화 느낌으로 따뜻하고 산뜻합니다.
표지에 힌트가 딱 나와 있지만 아이들은 눈치 못채고 호기심 가득일겁니다.
이제 그 모습 지켜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