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인들을 대통령이나 총리로 선출하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로 EU에서 탈퇴하였고, 일본은 나날이 극우로 가고 있고...

2016년 가장 쇼킹한 사건은 미국 대통령에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선출된게 아닐까?

미국의 상황과 미국민들의 생각이 정확히 어떠한지 알수는 없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게 설마설마 하면서도 현실로 다가올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가 대선유세중에 한 말들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그렇게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줄 몰랐기에, 그에 대한 저서들이 많지 않았다.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서는 그녀가 영부인일때부터 많은 저서들이 있었지만.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 실제 미국에서의 분위기는 어떠했고, 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그가 앞으로 어떠한 정책을 펼것이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서 주변국가들은 대비가 필요하다는걸 다시금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국제정세는 급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치는... 에휴.

 

우리가 아는 트럼프는 TV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서 보여준 모습이여서, 그의 전략적인 사업가라는 것을 잊었던것이고

그래서 힐러리가 선거에서 밀렸던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공약집도 직접 집필했고, 하나씩 대통령 준비를 해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만, 오바아의 정책과 그의 종교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적으로 표현하고, 트럼프를 미국정신을 세운것처럼 표현하고 있어서 약간 시선이 치우쳐져서 이야기하고 있는것 처럼 느껴졌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것이 미국의 근본이며 모습이라 생각하는데, 기독교적이지 않은 오바마라고 하거나 하는 점들은 객관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트럼프를 높여주다보니 전임대통령에 대해서 부정하는것처럼 보여졌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어떻게 미국을 끌고갈지는 두고봐야하겠지만, 국민의 반의 지지로 당선된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만을 밀고 나갈때 나라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를 미국보다 먼저 경험했기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최소한 트럼프는 자신의 소신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이 책을 통해서 도널드 트럼프가 어떤 전략으로 대선을 준비하고 대통령이 되었는지 조금은 알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