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12월.

새해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그보다는 올 한해는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후회(?)와 반성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바쁘게 정신없이 지냈는데, 뒤돌아보면 계획했던 목표들을 달성한 건 없고.

후회만 되고, 그렇게 매년 반복되면서 시간만 흐르고...

그러다 새해가 되면 열심히 새해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또 한해가 흐르고, 자괴감만 들고.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영업사원으로 성공하고 자신의 회사까지 만들면서

목표 달성을 이룬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만화가 중간중간 그려져있어서 보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주제와 내용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하기보다 단편단편 간결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읽기 쉽게 되어있다.

책의 내용과 글은 쉽게 되어있지만, 문장 하나하나를 실천하려면 꽤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리라.

 

항상 중요한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자신의 행동에 제동을 걸기보다 일단 실행하는 편이 성과를 낼수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깐...

그리고 책에 있는 글 중에서 "사람은 목표에서 동기를 부여받지 못하고 목적에서만 동기를 부여받는다"

무엇을 하던지 간에 목적의식을 갖고 행동하는게 참으로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목적이 중요한걸 알면서도 목표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길을 잃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또한 위의 글과도 비슷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생각한 뒤에 달리고, 못하는 사람은 달린 뒤에 생각한다."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실행하다보면 다른 산으로 가게되지 않을까? 갔다가 다시 내려오게 되는 일도 생길터이고.

급하다는 이유로, 남들이 다 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달리기만 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봐야하지 않을까한다.

 

이 책은 '뭐가 다를까' 시리즈의 4편이다. 이 책이외에도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 "일등 영업맨, 꼴등 영업맨" 등의 시리즈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읽으면 보다 재미있을것 같다.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만화가 그려져있으니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차이점을 빨리 알기 좋을 책이다.

 

2017년 새해의 목표를 위해서 한번쯤 읽어보고 미리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