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미디어	2013.10.15
슈퍼수학1 스토리텔링 연산 이경희 글/최선혜 그림

내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무작정 수학의 원리들은 암기를 했다. 덧셈이나 곱셈의 이해 없이 무조건 암기를 했다. 그리고 정확한 답을 빨리 찾는 훈련들을 받아왔다. 물론 우리 시대에도 원리를 통해 공식을 이해하는 아이들이 수학을 잘했다. 지금 아이들의 교과서는 그림도 예쁘고 대단히 친절하여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자신의 생각들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참 많다. 넘쳐나는 지식정보사회에서 중요한 정보들을 취사선택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요구하는데 창의적인 인재란 난관에 봉착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졌고 그런 능력은 수학적인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방법들로 스스로 풀어내는 과정들을 통해서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엉뚱한 캐릭터들과 함께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흥미롭게 수학연산의 기초들을 배우게 된다.

슈퍼수학1 스토리텔링 연상의 특징

연산과 관련된 기본적인 수학적 개념의 원리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덧셈 곱셈, 나눗셈과 뺄셈의 관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분모가 다른 분수 계산처럼 다른 수학의 아주 기초가 되는 연산을 문장제 문제를 통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수학공부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학 일기쓰는법, 오답노트작성법을 통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부법도 가르쳐 준다.

수학일기 작성법;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

수학용어의 기본적인 한자와 영어도 배운다

우리나라의 수학용어들은 대부분 한자다. 한자의 의미를 알고 있으며 그 용어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어 수학을 더 잘 풀 수 있다. 다문화시대에 맞게 기본 용어의 영어표현과 한자를 함께 배워 그 용어의 이해들을 풍부하게 돕는다.

다양한 퍼즐과 보드게임의 어원과 놀이방법을 제공한다.

퍼즐과 보드게임도 훌륭한 수학적인 교구임을 알 수 있다.

논리력을 기를 수 있는 스도쿠, 고도의 집중력과 카타르시스와 친밀감을 얻을 수 있는 젠가로 약수공부할 수 있는 방법, 수 가르기와 모이기를 배울 수 있는 할리갈리- 초등1학년 기초과정이라 할리갈리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배운다-, 7개의 도형으로 3000개의 모양을 표현할 수 있는 칠교놀이를 통해 도형에 대한 기본 특징을 놀이로 통해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다.

감상

학교 교과서의 표준공식에만 익숙한 세대라 다른 나만의 방식으로 풀이과정을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비교적 유연하게 받아들인다. 해결해야 할 목표는 하나지만 도달하는 과정은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음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 사고방식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게 학교교과서 개방화되고 있고 이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지은이가 북유럽의 수학도 공부하고 개정된 수학교과서와 수학 익힘 책 집필하였기에 누구보다도 교과개정 취지를 잘 알고 있으며 잘 반영하였다고 생각된다.

수학공부의 이유와 아주 기본적인 기초 수학의 원리들을 재미있는 캐릭터와 함께 잘 표현하였으며 부담 없이 수학적 감각을 일상에서 익힐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제공하고 있어 유익하다.

스토리텔링연산, 슈퍼수학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