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치아교정을 위해 간 치과에서 딸아이가 교정치료를 받고 나오는 동안 기다리면서 책꽂이에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이 꽂혀 있길래 시간도 때울겸 읽었습니다. 와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주인공인 칸자키 시즈쿠가 아버지인 칸자키 유타카의 유언에 따라 천재 젋은 와인 평론가인 토미네 잇세와 와인12사도를 찾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술도 별로 안 좋아하고 와인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이 만화는 저에게 와인을 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더군요. 오는 길에 백화점에 들려 좀 싼 와인을 한병 사와서 조금 마셨습니다. 역시 쓰더군요. 와인은 포기하고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발행된것까지 다 사모으고 발행되는 대로 사모으며 보고 있습니다. 신의 물방울 28권에서는 미야비의 친구들인 마도카와 카케루를 와인(페스게라 틴토 크리안사 2001년산) 을 통해 결혼을 약속하게하고 또 장님 피아니스트인 히야마 오토하와 장님 신사를 역시 와인(토스카나 자연파기수 '마사 베키아 포조 아 벤티'1999년산)으로 맺어줍니다. 여기서 나오는 와인의 모두 사랑의 메신저네요. 드디어 제9사도를 찾으라는 유언장이 공개되네요. 여기서 경쟁자가 한명 더 참가하게 되네요. 아버지 칸자키 유타카의 젊은 시절 친구 찰스 왓킨스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왓킨스입니다. 그런데 그역서 와인의 천제네요. 설명만 듣고 제 1사도부터 제8사도까지 하나도 틀림없이 바로 다 맟추어 가져오네요. 크리스토퍼 왓슷까지 세명이서 하는 제9사도찾기 29권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