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어동화책은 [영어챕터북 My weird school]시리즈중 1, 2편 'Miss Daisy is Crazy!'와

'Mr. Klutz is Nuts!'입니다.

울 딸 영어공부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표로 책과 오디오, DVD를 통해 하고 있는거 아시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블로그 첼린지 프로그램 <마스터위젯미션>에 연재하고 있는

<도전-매일영어동화읽기>포스팅들을 한번 살펴보시와요~ 그리 많진 않지만 울 딸이 봐왔던 혹은

보고있는 영어동화책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지금 소개하는 My Weird School은 국내에서도 번역출판되고 있는 걸루 알고 있어요..

영어판으로는 21종 시리즈로 나와있으며, 수준별로 몇권씩 묶어서 판매가 되기도 하더군요..

영어그림동화에서 챕터북으로 넘어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들었는데요..

단어나 문장의 수준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일단 글밥이 많고 페이지수가 70~100페이지

정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겁부터 먹곤 하죠..

그래서 어떤 책을 접해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관심사를 잘 파악하여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의 책을 권해주어야 합니다.

또는 한글책으로 먼저 접해줘서 익숙하게 된 캐릭터가 나오는 책을 선택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울 딸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서, 마녀위니, 가필드, 스머프등인테요.. 요 캐릭터가 나와있는 책은

아주 좋아라 합니다. 또한 학교, 친구, 선생님, 말썽장이들이 등장하는 책은 성공100%입니다.

요새 새롭게 빠져들고 있는 'My weird School'시리즈..

오디오를 하루종일 듣고 있습니다. 오디오로 대강의 내용을 파악하고 책을 보면서 집중듣기도 하고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엄마아빠가 읽어주기도 하는 것이 울 딸 영어공부하는 방법이랍니다.

내용은 초등 저학년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며 단어나 문장 구조도 단순하여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학교를 싫어하는 선생님이 만나 벌어지는 신나는 학교이야기입니다.

주인공 A.J는 학교를 아주 싫어하며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은 TV에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인 Miss Daisy도 학교를 싫어한다는 군요.

더더군다나 Miss Daisy는 글을 읽을줄도 쓸줄도 모르고, 더하기 빼기 곱셈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세상에서 가장 머리나쁜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선생님이 학교에서 쫓겨날까봐

선생님을 지켜주기로 합니다.

악동들과 괴짜 선생님들의 신나고 우스꽝스러운 학교생활을 다룬 본격적인 초등영어 챕터북입니다.

어린이 챕터북의 작가로 유명한 Dan Gutman은 자신의 아이들이 태어나자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특히 'My weird school'시리즈는 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실감나게 표현하여 어른인 제가 봐도 아이들의 행동들이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요.. 선생님을 꼭 지켜주자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눈물이 핑돌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