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몸짓의 심리학 (The Yes Factor)

저자 : 토니야 레이맨 (Tonya Reiman/강혜정 역)

출판사 : 21세기 북스

장르 : 인문과학/심리학일반

읽은 기간 : 2011.09.05~2011.09.08

 

독서 후기

- 독심술...

 사람의 속마음을 읽으려는 기술이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게되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수월해진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신체로 드러나는 속마음을 알아내는 것에 관한 책이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아내고 그래서 그 사람으로부터 'Yes'라는 대답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읽었던 몇권의 책들이 결합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신체의 행동을 통해서 그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것은...

 '나는 너를 책처럼 읽을 수 있어' 나 '숨겨진 심리학'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리고 이렇게 알아낸 상대방의 속마음을 통해서 Yes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설득의 심리학'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실제로 설득의 심리학에서 들었던 예시들을 이 책에서 읽기도 했다...

 이처럼 다른 책들을 결합해 놓은 듯한 책이긴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니 다른 점이 많았다...

 먼저 사람의 소통체계를 설명한 것이다...

 사람마다 주로 사용하는 소통의 체계가 다른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설명한 것이다...

 시각으로 소통하는 사람...

 청각으로 소통하는 사람...

 촉각으로 소통하는 사람...

 후각으로 소통하는 사람...

 미각으로 소통하는 사람...

 이처럼 특정 감각에 따라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이 다르고...

 그것을 적절히 이용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마다 사용하는 중점 감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내 주변의 사람들도 대화를 하다보면...

 시각이나 청각, 촉각과 같은 특정 감각을 사용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신체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사람과의 대화에서 언어는 의식적인 면이 강하기에...

 거짓을 판별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몸짓과 같은 신체언어는 무의식적인 면이 강하다...

 그러므로 이 신체언어를 잘 파악한다면 참과 거짓을 판별하기 쉬울 것이다...

 아무튼 신체언어를 파악하는 기술은 다양하다...

 그리고 그 신체언어를 파악하여 해독하는 기술 또한 다양하다...

 사람과의 만남이 잦은 상황에서...

 이런 신체 언어를 잘 활용한다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인상깊은 구절

-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잘 드러나고 잘 읽히는 존재다. (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