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노스케 스님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3가지로 나눈다.

1. 욕망 -나는 더 많은 걸 얻고 싶다.

2. 분노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보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아.

3. 미망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무시해 버리고 마는 마음의 에너지

 

이로 인하여 번뇌에너지를 자극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미망의 충동에너지 억제하는 방법으로는

1. 이왕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상황을 즐겨보자

2. 마음을 생생한 감각 속에 고정시켜 둔다.

3.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다.

 

쓸데없는 잡념이 샘솟아서 마음이 뇌 속 생각에 틀어박히게 되면 눈앞의 현실을 실감할 수 없는 '현실 불감증'에 빠지게 된다.

 

 

(질문1) 욕망과 잡념으로 부터 벗어나는 길은?

 

몸으로 익힌다. 집중했을 때 얻은 상쾌함이나 충실감은 몸이 실제로 느껴야만 '집중하는 것은 정말로 좋은 것' 이라는 긍정적인 조건명제가 마음에서 성립된다. 마음을 신체에 완전히 일치시켜서 한마음으로 몰두하면 반드시 즐거움과 충실감을 얻을 수 있다.

 

 

(질문2) 요즘 나는 혼란 스럽다. 돈이 많은 것을 보상해주는 듯하다. 나는 돈의 노예로 전락하는 것인가?

 

정열을 쏟아 부을 때- 일의 보람

금전적인 보수를 향한 욕망에 종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순간 우리의 마음에 굴욕감이 생긴다 -돈의 노예

 

 

(질문3) 자아실현, 생계수단의 의미를 제외한 또다른 일을 하는 의미는?

 

일하지 않고 있으면 사회로 부터 질투의 눈길을 받을 수는 있어도 결코 존경받거나 품격있다며 추앙받지는 못한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적어도 성실하게 일과 마주할 수 있다면 그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지리란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일을 통해서 소중한 사람들로 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하게는 알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기

더 좋은 직장이 있을 거라는 환상에서 벗어나기

마냥 놀고 싶다는 욕구에서 벗어나기

일하는 데서 거창한 의미를 찾지 않기

 

위장이 건강한 사람은 굳이 위장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일매일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일부러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거창하고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이 머리가 아니라 몸에 집중하도록 붙잡아 둬야 한다.

 

행복하게일하는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