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에 가서 천하를 얻어라」라는 엄마의 뜻에 따라 남양고교에 전학온 여고생 손사쿠 하쿠후(손책)에 의한 삼국지의 영웅의 운명을 짊어진 고교생 투사의 싸움과 우정을 끼워 넣어 그린 작품.

삼국시대 중화통일을 꿈꾸던 영웅들의 혼을 봉인한 옥돌이 일본에 들어가 각지로 흩어졌다. 옥돌은 그것을 계승한 자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힘을 지니고 있어 그 계승자들은 전사라고 불리며, 최강의 힘을 위해 서로 싸우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사지 겐포우(좌자)는 강대한 힘을 가진 동탁을 쓰러뜨리기 위해 단신으로 동탁의 본거지인 낙영고교를 침입하지만, 동탁의 부하인 여포 봉선에게 패하고 손사쿠 하쿠후(손책)와 코우킨(주유)도 동탁의 칙령을 받아 양주고교 a랭크의 전사 태사자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태사자는 손사쿠 하쿠후(손책)의 말살을 실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양주고교 리더에게 나이프로 등을 찔리고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지게 되고 태사자의 상처에 책임감을 느낀 손사쿠 하쿠후(손책)는 헌제의 허가를 받은 동탁에 의해 개최된 「대전사 대회」출장을 거부한다.

코우킨(주유)과 가쿠 슈우(악취) 둘이서만 출전하게 된 남양고교는 선봉인 가쿠 슈우(악취)가 요주고교의 안량에게 비겁한 방법으로 패배하게 되지만 그때 그전까지의 행방이 묘연했던 료모우(여몽)가 나타나 참전하는데….


[출판사 서평] 
여자 고교생 전사 손사쿠 하쿠후는 남양고교 사천왕인 료모우 시메이와의 싸움으로 커다란 위기에 처하나, 그 순간 하쿠후의 옥돌의 혼이 각성하고, 폭주한 하쿠후는 압도적인 힘으로 료모우를 제압한다. 한편 사지 겐포우는 동탁을 쓰러뜨리기 위해 단신으로 동탁의 본거지인 낙양고교로 잠입하나 그 앞에 나타난 여포 봉선에게 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