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으로 숭배받는 가카시들, 쿄헤이는 ’아무렇게나 갖다붙인’ ’날조’라고 말하니만... 그 뿌리가 되는 일본신화의 신들을 해설해본다.

고향 마을을 내버리듯 뒤로 하고 도쿄에서 대학생을 보내고 있던 쿄헤이. 그러나 가카시라 불리는 초현실적 인형을 조종하는 세키의 자격을 지니고 있는 누이동생 우타오와 아키라는 청년이 나타나면서 그의 평온했던 일상은 끝이 난다.

아키의 기습을 가까스로 막아낸 우타오. 그러나 아키는 탈주하고 만다. 그 아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쿠가 가문과 대립하는 휴가 가문의 세키. 코시로와 수수께끼의 세키가 찾아온다. 코시로들과의 전투에서 정신을 잃은 아키는 카라하리 구오코에게 사로잡힌다.

한편 코시로와 함께 행동하던 수수께끼의 세키가 우타오의 앞을 가로막고…. 도발에 넘어간 우타오는 싸움에는 이겼지만 구구리의 오른팔이 부숴지고 마는데….


[출판사 서평]
도쿄에 사는 시골 출신의 대학생 쿄헤이.
그와 동향 출신의 아버지를 둔 히비노와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그것이 고향의 문제아인
아키의 짓임을 알게 된다. 고향마을에는 대대로 가카시라는 거대 병기가 존재하고 그들에게 영혼을 불어넣고 행동을 조종하는 시키라는 직책이 있다고 한다.
아키는 그 시키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가 문제를 일으켜 유폐되었다가 탈출한 것이고
그를 잡으러 또 다른 시키인 여자아이 우타오가 도시까지 따라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