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삼성그룹에서 전자 윤종용 고문, 강태진 전무,  생명 박근희사장,

  SDS 고순동 사장,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  삼성경제연구소(SERI)

 류한호 전무, 일모 정구호전무, 라이온즈 오승환 선수가 저자이다.

 

 삼성의 전현직 임원이 저자로 등장하는 책이다.

 

 2011년부터 영삼성을 운영하는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이인용 부사장)

 (이인용 부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서울대 동양사학과 선배이다.)

 이 '열정樂서'를 하면서 floor의 대학생들이 던진 질문과 이들에 대한

 답변을 엮어서 책으로 냈다.

 

 청춘과 열정을 주제로 진행한 열정낙서는 대학생들의 관심을 많이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대학생들에게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할수 있었다]라는

 인생의 멘토를 하기에 (아주 좋은 역할을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윤종용 고문은 SPEC은 기계에나 있는 것이다라는 것은 

 현역시절,삼성전자 수원 TV사업장 과장 출신의 윤종용 고문다운 지적입니다.

 윤 고문은 삼성전자 퇴사후 현대전자로 갔다가

 삼성전자에 再입사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스펙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서 사용을 하지만

 냉장고 스펙, 세탁기 스펙등 product에 붙는 말입니다.

 인간에게 스펙을 말한다는 것이 우습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명사化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학생들에게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CEO는

 삼성생명의 박근희 사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박근희사장은 청주대학교를 나왔습니다.

 

삼성그룹에서 가장 큰 금융계열사 수장이 지방대학 출신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박근희 사장은 차별을 느껴보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은 삼성 오너家인 같은 제일기획의 이서현 부사장과

삼성그룹내에서도 아주 드문 여성 부사장(VP)입니다. 

잘 알다시피 최인아 부사장은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카피로 

유명한 분이시죠.

 

데이비드 오길비는 카피라이터로 유명하지만 

호텔에서 조리사로 일한 경험이 카피를 쓸 때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창조를 하는 일은 조리사가 recipe를 개발하는 것이나

카피라이터가 카피를 쓰는 것이나 본질은 같다는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삼성이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퍼져야 할 것입니다.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없으면 직원들이 shrink되고 

서로 책임 떠 넘기기에 급급합니다.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을 알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New comer가 건의를 하면 boss가 들어보고 이해가 되면

들어주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입니다.

 

너 , 내가 이 일 몇년 한 줄 알아?라는 식의 관리자는

조직을 아주 골로 가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1년, 2년 잘못 기업을 운영하면 아무리 큰 대기업도

시장에서 退出당하는 시대(E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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