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스터디 북에 빠졌더랬다

쫙쫙~밑줄 그어가며 메모도 하고 열을 올리며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처음 접했을때의 그 신선함은 사라지고 식상하게 다가 왔다

고만고만한 설정으로 풀어 내는 이야기에 지루함을 느꼈다는...

서점을 가면 항상 기웃거리며 서성 거리는 코너가 스터디 서적이였지만

지갑을 열고 책을 구입하진 않았다

"그 얘기가 그 얘기지 모....사기 아까워!"라는 이유로...

 

그런데, 오랫만에 가슴 뛰는 책을 발견 했다

처음 이런 서적을 접했을때 처럼

예쁜 색연필로 밑줄 그어 가며 되새김질 하며 책을 보았다

쉽고 유쾌하고 핵심을 강하게 전하는 그 흡입력!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깨달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즐기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하는 것!!

마음 깊이 깊이 새겨 기억해야 겠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나는 같은 나이지만 다른 나이다

난 변했고 변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 이 순간도...

 

노인이 토마스에게 전해 준 편지 내용을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직접 적어 거울에 붙혀 놓아야 겠다

보고 또 보고 또 봐서 달라지는 나를 보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