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말의 약 80퍼센트가 한자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한자를 모르면 우리말을 잘 알기가 어려운 현실인 것 같아요. 반대로 해석하면, 한자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우리말의 80퍼센트는 이해할 수 있다는 말로도 이해할 수 있어요.

 

한자 교육이 그만큼 중요한데,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을 통해 한자어공부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습득해 나간다면, 우리말도 더욱더 쉽게 익혀나가고 국어실력도 쑥쑥 향상되지 않을까 싶네요.

 

책은 국어사전 형태로 되어 있는데, 반달색인이 들어가 있어서, 쉽게 표제 한자어에 대한 뜻을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책의 크기는 표지를 기준으로, 대략 가로는 약 16센티미터, 세로는 23.2센티미터, 두께는 5.5센티미터 정도의 크기로 측정되었어요. 전형적인 사전크기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2음절 이상의 한자어 중에서 학습에 꼭 필요한 단어들만을 뽑아 묶은 사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국어사전과 다르게 한자의 훈음 및 속뜻 풀이가 들어가 있어서 한자어를 이해하고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좋네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던 책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는 책 같아요. 아이가 한자어에 대해 물어보면, 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줘야 하는 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궁금중을 어느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책일 것 같네요.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