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한국의 보노보들

 

                     ----   부키

 

아마도 일반인들 중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해야 하고 다음으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와 같은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중점적으로는 국가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대안이 사회적 기업이 중심으로 서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사회 취약 계층에세 일자리 제공하거나 지역 사회의 공익 실현에 염두에 주고 회사를 설립하는 곳들도 있다.
또 많은 일자리 창출을 낳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하는 일이 문화예술쪽이고 네트워킹 해서 함께 일하는 몇몇의  단체들이 사회적 기업이 되어서 성장하는 걸 보면서 한 단체가 성장하는 것을 몸소 체험했고 그리고 이제는 기업으로서의 발돋음을 해나가는 성장통을 함께 앓고 있다.

 이 책을 열면 아..이 곳이 사회적 기업이였구나라는 개념이 생기는 것 같다

1장 이웃과 나누는 보노보들
: 민족의학연구원, 안성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서해출산육아돌봄센터
  포천 나눔의 집 행복도시락 
    
2장 환경을 생각하는 보노보들
: 아름다운 가게, 희망자전거 제작소, 에코그린, 삶과 환경, 아름다운 집

 3장 문화로 소통하는 보노보들
: 자바르떼, 노리단, 전주 전통문화사랑모임, 문화마을 들소리,
우리가 만드는 미래, 오가니제이션 요리 

 4장 노동에 가치를 더하는 보노보들
: CNH 종합건설, 한국이에이피협회, 참 신나는 옷, 푸른 환경 코리아
 페어 트레이드 코리아

 5장 참살이를 실천하는 보노보들
: 생명살림 올리, 바리의 꿈, 흙살림, 새벽, 충남 홍성 문당마을,
콩 세 알 나눔센터, 이장

 6장 장애인과 함께하는 보노보들
:대안일터 큰 날개, 한벗 해피카, 노란들판, 도서출판 점자, 씨토크 커뮤니케이션,
동천, 리드릭, 한빛예술단

 이렇게 총 6개의 기업으로 분류해서 사회적 기업안에서도 다양한 전문분야의 활동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자의 역활과 분야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사회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느 곳은 공공사업 색이 너무 강해서 단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기업을 포기한 곳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다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나름의 분야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일을 하고 있지만 그 단체의 역량이나 운영의 묘 그리고 성격이나 일을 하는 분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위에서의 분류했던 곳들의 성장 수기와 더불어  어떤 목적으로 기업이 만들어지고또 운영되고 있는지 서술하고 있다. 이주 여성자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이 있는 곳도 있으며 다문화 가정을 중심으로 열리는 학교도 있다.  연주자가 직접 재활용을 활용한 악기를 만들고 그 악기를 연습해와서 함께 공연을 하는 곳도 있다.

각대표자들의 인터뷰과 함께 실려있어서 더 생생한 이야기들을  직접 읽을 수 있으며 그 뒤로는 전문가들의 기업 분석을 정리해 넣어서 그들이 운영하는 형태에 대한 분석과 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뜻 있고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기업들이 성장해 뿌리를 내린다면 기업문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곳들 그리고 그 안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도 행복하고  사회 서비스를 제공 받는 일반 시민들도 풍성하게 문화나 재화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그 안에서 꿈틀되는 기업들이 바르게 크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더 되내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