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안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에 손에 아담하게 쥐어지는 
런던의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겉표지의 책이 도착했다.

아무래도 빈티지와 모던함이 공존하는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분위기의 내부 사진이 표지로 나와있다. 
오방색이 자유롭게 들어가 있는 이 공간은 사는 공간이라기 보다 영화 속에 나올 법한 공간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사실 7개로 분류하는 건 색이나 글자 크기로 목차를 분류하니 나온 것이다.  살짝만 넘겨봐도 그 안에 빽빽히 채워져 있는 사진들은 모두 마음에 들 정도로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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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앤티크와 모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집을 시작으로

2. 안락한 집

3. 스타일리한 집

4. 소녀다운 감성이 가득한 집

5.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집

6. 우아한 집

7. 런던 라이프, 런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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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것에서 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인테리어의 보물창고인 런던은 다양한 인테리어 숍이 있으며 그 안에서 각기 다른 개성과 취향이 들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 거이의 모습도 천차만별이라고.....
에너지 넘치는 예술가들이 밀집해 있어서 더더욱 세련된 인테리어 물품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나오는 집들의 실내 인테리어는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구성한 집들을 찍은 사진이여서  더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
정말 이런 공간에 살면 예술적 감성이 저절로 움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주로 아티스트 들이나 기획자, 디자이너, 작가들의 방들이 많은데 역쉬 예술적 느낌은 어딜가도 통하나 보다. 

그들의 안목과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체적인 방안 리뷰 사진이 있으며 세세하게 놓칠 수 있는 부분별 사진을 찍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왜 방을 이렇게 인테리어 했는지 혹은 어떤 계기로 이 물건을 구입하였는지 또는 기존에 왜 이 집을 선택했는지..
이 공간 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가적으로 들어가있어 실제 삶을 그 공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책이다.

 인테리어를 구성할 때 어떤 부분에 촛점을 맞추어서 디자인 하고 구성했는지에 대해 나오고 있으니 나중에 집을 꾸밀 때 참고용으로 구성을 하면 너무 유용한 정보들이 이 책 안에 모아져 있다.

사실 이런 인테리어가 한편으로는 예술적 감각으로  혹은 동물적 감각(?)인 손때묻은 것들로 구성이 되겠지만 한곳에서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것들에 대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만드는 것 같다.

컨셉에 맞게 어떤 집은 우아하고 어떤 집은 화려한 색감들로 포인트를 주어 가 특징과 매력이 배어나도록 구성한 것이 마음이 들었다. 

마무리인 가장 좋은 정리 글인 런던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방법을 마지막에 최종 정리!!!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물론 스타일을 만들기가 어렵다면 모방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색과 무늬의 조합을 구성한다 색을 먼저 지정하는 것이 가장 쉬운 법인 것 같다
또한 간접 조명으로 집의 분위기를 살린다. 아마도 좀 더 따뜻하거나 화려한 색감으로 
 바로 바꾸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 인 것 같다 

팁!! 멋진 집을 만들려면 수납을 잘 하는 것은 기본!!

집은 소중히 가꾸어야 하는 것- 자신만의 공간이므로 아무래도 직장 외에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고 쉬기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은 자신의 노력과 손길로 많은 변화를 이루기가 쉬운 공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인테리어를 어느 부분부터 손을 대야 할지...막막했는데
이제는 기본적인 공간 구성과 집의 구조를 파악하고
내가 좋아하지만 편하게 늘 바라볼 수 있는 색이나 무늬를 지정해 보면 
가장 쉽고 빨리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용한 정보: 영국식 인테리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친절히 알려준다

 이 책을 처음 받고 열었을 때 너무나 선명하고 예쁜 사진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열어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였다      

이 사랑스런 책은 신혼부부 혹은 카페나 상점, 작업실을 오픈하기에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무척이나 기뻐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