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인터뷰 비밀노트>는 영어 인터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영어 인터뷰를 준비해야 하나 막막했다면 이 한 권의 책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영어공부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인생의 멋진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취업을 위해서 면접준비가 필수입니다. 어떻게 하면 짧은 면접 시간 내에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이 책은 영어 인터뷰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지만 일반적인 면접 준비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라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이 책의 구성은 총 다섯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필수기출문제, 경험 및 경력 기출문제, 개인 신상 기출문제, 직무핵심 키워드, 기타 면접 유형에 대한 실제 예시가 잘 나와 있습니다. 출제 확률이 높은 기출문제와 다양한 답변을 통해서 효과적인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상황에 맞도록 답변을 응용하다보면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나만의 답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막연히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보다는 면접관이 질문하는 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면접상황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온 답변들을 무작정 외운다면 별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대신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답변들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바꿔가면서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문 답변과 장문 답변에서 단어만 바꾸면 바로 나만의 독특한 답변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면접이란 지원자 입장에서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면접관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기출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당신에 대해 말해보세요. 당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단점은 무엇입니까?, 왜 이 직무에 지원했습니까? ,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습니까?,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왜 당신을 뽑아야 하나요? "

위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다보면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평상시에는 자신을 소개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어 면접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서 이 책에 나오는 기출문제를 보니 영어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정리가 부족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한국인의 정서가 자신의 장점이나 능력을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자신감 부족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책으로 말이죠.

이 책은 영어 면접을 위한 다양한 표현뿐 아니라 저자의 실전 경험담이 함께 실려 있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성공담을 읽으면 비슷한 상황을 상상해볼 수있어서 더욱 자극이 되고,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Before anything else,

Preparation is The Key to Success." - Alexander Graham Bell

당장 영어 면접을 할 것도 아닌데 이 책을 뭐하러 읽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준비한 자만이 성공의 기회를 얻습니다.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면접에 대한 준비가 없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사람들에게도 면접이 무엇인지,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면접을 봐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과정 자체가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멋진 안내서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