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레코딩엔지니어링을 배우러간 오태민작가의영국생활의 소소한 체험을 여행안내서적과 믹스시킨책이다

하지만 이책에는 여행의 여유로움 런던의 매력을 소소하게 세밀하게 느낄수있다

련던은 개인의 창의적인 작품을 소중히 여겨 책갈피 하나도 쉽게 얻을수없다는 말에

얼마전다녀온 도서전에서 그 많은 엽서와 책갈피를 수집한 것에 뿌듯한을 느꼈다

BLOOMSBURY&fitzrovia Area에있는 사르도레스토랑이란곳엔 카르파치오 디 만조란 음식을

권하고 있다

폴록스토이뮤지엄에선 다양한 인형들이 볼만하다고하며

런던의 볼거린 우리나라에 즐비가 간판이 아닌 광고맨들이 몸에 부착한 광고물이나 티셔츠에

새긴 글귀들이 이색적이라고 하고있다

우리나라도 구직을 위해 줄넘기 3만번을 하는 광고맨을 아주 가끔보기도 한 기억이 난다

park, heath, common모두 공원을 뜻하는데 그 단어마다의 공원의 분위기를 다 다르게느낄

수있으며 덤으로 영어공부도 가볍게 되고있다

이책의 특징은 자료의 제시방법이 반복적이면서 지루하지 않고 색감을 무척 잘 이용하여

여행서적을 자꾸 들춰보게 하고 싶다는 점이다.

타지에 잇다보면 속이 든든하며고 맛나며 값싼음식이 그립기 마련인데 작가가 자주 이용하는

곳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일부는 소개하면서도 허탈해할정도로 소중히 간직하고픈 단골

가게도잇다

특히 홍합요리일품이면서 4번가면 한번이 공짜라는 큰 매력을 지닌 레스토랑도 소개하고있다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격인 마트도 소개하고있다

책의 이곳저곳을 살피며 이미 런던의 이곳저곳을 열심히 둘러보았다

작가는 런던을 이성으로 세련된 도시란 표현을 썼는데 그표현외에도 삶의세밀한부분부분을

여유와 개성을 잘 조화된 곳이라 여겨졌다

여기엔 가보고싶은 음식점, 박물관들이 대형의 이미지보다 그 곳의 컨셉에 맞게 아주 개성이

있으면서도 알차게 구성된 곳들을 작가가 잘 소개시켰다

포쉬posh한 런던사람이라는데..

런던역시 관광이 아닌 다른시각으로볼땐 회색빛 분위기가 흐르는 중심가 일수도 있지만

서울의 곳곳에 볼거리가 많은것처럼 런던으로 무대를 바꿔 여행안내서의 역할을 꼼꼼히하면

서도 그 여행이 패키지화되지않은 천천히 보는 시각을 극대화시킨 조금은 일반여행서와다른

편안한 느낌의 서적이었다

이 책에 있는 사진과 자료의 편집이 참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