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유태인의 생각ㅎ는 방식을 배우게 하는 책.

유태인들의 사고능력을 존경한다.

그들의 마인드 또한 존중한다.

아이들을 위한 마인드가 부럽다.

본받을 점밖에 없는 것 같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짧은 단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읽기도 부담이 없다.

내용은 교훈적이며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많은 내용을 모두 실을 수는 없지만 연말 연시가 다기오기에 '술의 기원'에 대해 적고자 한다.

최초의 인간이 포도나무를 심고 있었다.

그때 악마가 찾아와 물었다.

"뭘 하고 있는 거야?"

"굉장한 식물을 심고 있는 중이야"

"이건...처음 보는 식물인데?"

"이 식물에는 아주 달고 맛있는 열매가 열린다구. 그리고 그 국물을 마시면 아주 행복해지지"

그러자 악마는 자기도 꼭 동업자로 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양과 사자, 원숭이와 돼지를 끌고와서 그들을 죽여 피를 거름으로 주었다.

포도주는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세상에 생겨났다.

술은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나워지고

조금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더 많이 마시면 토하고 뒹굴고 하면서 돼지처럼 추해진다.

참 기막힌 스토리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였을까?

본받을 점이다...ㅋㅋ

2013년에 글 쓰는 작업을 하는데 이와같은 멋진, 훌륭한, 감탄사가 나오는 글 쓰기를 기대해 본다...

탈무드, 유태인, 교훈, 우화, talm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