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30과 까지 마치고 쓰는 리뷰입니다. 그 점 감안해 주세요


아주 좋은 기회에,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를 만나게 되었다.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은 많았지만, 어떻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을지 고민이 상당히 많은 차였다.
솔직히 말하면, 수개월 전 만난 모 인터넷 강의는 나에게 새로운 햇살과도 같은 강의 였다. 
완전 초보 단계에서 천천히 배워나가는 그 영어는 나에게 희망을 주었고, 나도 영어를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만들게 해준 계기였다.
그 이후, 영어에 자신감이 붙고, 나름 영어일기와 팝송을 들어가면서 영어를 친숙하게 받아드리고 있었는데
몇 달 동안 영어에 손을 놓고 있었더니 다시 도루묵 상태로 돌아가버렸다. 
그런데, 그래머게이트웨이라는 책을 만나고, 쉽고 편하게 100가지 유형의 문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라는 소식을 들어서 
한치의 두려움 없이 그래머 게이트웨이를 받아들었다. 

처음에 책을 펴들었을 때, 나는 너무나도 반갑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전에 배우던 인터넷 강의와 너무도 유사한 형태로 문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그 때에 배웠던 기억을 하나하나 되살려가며
공부를 해나가니, 굉장히 쉬우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공부를 하면서, 현재완료나 현재진행 등 쉽게 헷갈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화살그래프를 통해 더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데에 지루하지 않도록, 적당한 그림들을 삽입해 이해를 도왔고, 
적절한 수의 예제를 통해 학습자가 직접적으로 써보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학습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이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영어를 배우면서, be 동사, be 동사의 과거형을 배우고, 미래형 will을 배우고
그리고 현재진행이나 현재완료형을 배우고, 조동사 can, might 등을 배우고, 그 후에 수동태를 배우고, 관계대명사를 배우는 식으로
관련된 문법끼리 모아서 배우면 더 쉽고, 이해가 바를텐데
이 책은 be 동사, do, 과거, 현재진행형이 이리저리 섞여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배운듯한 기분이 든다.
개인적인 차이겠지만, 그런 점에서 개인에게 맞는지 잘 살펴보고 책을 고르는게 적절할 것 같다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