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이 학교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교훈적인 내용과 함께
잔잔한 감동도 있고 생각보다 재미있다.
이야기 흐름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지루하지도 않다.
뉴스거리를 발견하고 신문을 만드는데 재능이 있는
주인공 Cara가 처음엔 비판적인 기사만 쓰다가
뉴스에는 진실과 함께 자비도 필요하다는 엄마의 충고로
신문이란게 비판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겪게된 한 아이의
상처와 회복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아이들이 만드는 신문에 실리게 되고 이로 인해
선생님이 해고될 위기를 맞게 되는데......
본인이 원해서 신문에 실린 이야기가 사행활을 다뤘다고 해서
징계의 대상이 된다는건 좀 와닿지 않았다.
미쿡에서는 사생활 침해가 큰 죄인가 보다.
어떤 사건이 미디어의 관심을 끌게되면서
해피엔딩을 맞게되는 내용은 Frindle과 유사한 면이 있긴 하지만,
이 책에서는 메스컴의 위력보다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해피엔딩을 맞게되는 원동력이 되어서 훨씬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MERCY AND TRUTH ARE MET TOGETHER;
RIGHTOUSNESS AND PEACE HAVE KISSED
EACH OTHER.
TRUTH SHALL SPRING OUT OF THE EARTH;
AND RIGHTEOUSNESS SHALL LOOK DOWN
FROM HEAVEN - P.32
A good-hearted newspaper tries to tell the truth in a way
that helps people understand things better.
- p.61
andrewclements,
land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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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부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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