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당신의 심장을 뛰게 만들 희망스토리

지금의 당신이면 충분하다

마음은 프로의 자부심으로 일할지라도 접근법은 그저 평범한 수준에서 머무르는 게 오히려 좋다

눈을 크게 뜨고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것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단점마저 자신의 강점으로 수렴시키는 것 블로그는 내게 그런 지혜들을 가르쳐주었다. 그저 그런 아줌마의 길을 걸을 뻔했던 평범한 내가 블로그라는 기회의 상자를 열어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 낸 것이다

블로그 마케팅이 갈수록 활성화되는 게 요즘의 경향이다 보니 블로거-기업 간의 교류에 대해서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블로그의 색깔에 맞게 리뷰를 풀어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다면 그것도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제품 리뷰 요청에도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그들의 제안을 경청하는 편이다.

내가 제대로 된 리뷰 하나를 올려서 홍보비를 많이 책정할 수 없는 작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나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사업성 여부를 떠나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는 긍정적으로 증폭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내 블로그 성격에 맞는 제안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언제나 긴장감 있게 가려내려고 노력 중이다.

긍정하라 긍정하라 부정마저 긍정하라

유토피아는 있다.

이 물건은 어떤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그래서 내 블로그에는 좀처럽 부정적인 코멘트가 없다. 결과를 떠나 일단은 만든 사람의 의도를 추적하고 이해하려 애쓰기 때문이다. 나는 기업과 소비자의 중간 위치에서 그렇게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땀방울의 흔적을 쫓아가면서 이 시대를 감각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인간 그 자체를 향하는 것이기에. 다만 내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보다 나은 디자인과 인간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을 뿐이다. 껍데기는 가라

따지고 보면 기를 쓰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이유의 절반 이상은 ‘좋은 기회’ 때문이다. 명문대라고 해서 자기들끼리만 알고 있는 비밀의 방에서 성공으로 향하는 주문 같은 걸 배우는 게 아니더라는 말이다.

내가 궁금한 건 누구나 궁금하다

똑같은 책이라도 소설책보다 만화책이 더 읽기 쉽듯 문서화된 포스팅보다는 시각화된 포스팅이 더 보기 좋다. 포스트는 쓰는 입장이 아닌 보는 입장에서 작성되어야 한다.

똑같은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되는 부분이나 생활 속 에피소드를 곁들이면 이해하기가 훨씬 쉬어진다. 그것으로 인해 공감을 얻어낼 것이고, 공감은 곧 신뢰가 되며, 궁극적으로 그것은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힘이 된다.

앞으로 세상의 다른 어느 누구에게 사랑받더라도 만족 못할 만큼 엄마가 널 사랑해 줄게.

이것으로 엄마가 된 여자가 아이에게 하는 진심의 고백이고, 동시에 관심을 받기만 하던 철부지가 관심을 ‘주는’어른으로 거듭나는 출발의 신호탄이다

당신의 이름을 찾아라. 그건 오직 당신만의 행복이 삶 속으로 돌아왔음을 의미한다. 당신은 스스로의 이름으로만 존재하면서도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고, 곧 그렇게 될 것이다.

새로 오픈한 집이 있으면 일단 찾아가서 맛을 보는 타입이다.

모든 태어나는 것에는 의미가 있다. 새로 오픈한 식당의 경우, 그게 새로 태어난 이유는 소비자에게 전에 없던 뭔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아닌 듯 보여도 사람들의 입맛은 매 순간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다. 한 군데 식당을 기준으로 바라보면 단지‘신장개업’일뿐이지만 수많은 신장개업들이 모이면 그건 ‘시대의 맛’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새로운 맛집 탐방 지금처럼 이렇게 변화의 최전선에서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미각’을 기준으로 세계를 ‘리뷰’할 수 있는 내공도 쌓이지 않을까?

직장생활 5년에 까칠해진 건 성격만이 아니다.

내 또래의 많은 아이들은 스스로에게 꿈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방황한다. 어쩌면 당신도 그럴지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그런 고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반대로 나는 내 꿈이 너무 확실해서 그 뚜렷함이 충족되지 않고서는 내 행복도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확해서 그게 힘들었다.

남들보다 화려하지 않고 빽빽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내 인생을 그대로 비쳐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는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공간이다. 나 좋자고 시작한 블로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분에 넘치는 칭호도 얻게 되고... 감사를 해야 할 사람은 나다.

떠나도 되기 때문에 떠는 게 아니라 떠나고 싶기 때문에 떠나는 것.

어딜 가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이것 역시 여행이 주는 선물이다. 사람에게 누구나 각자만의 가치가 있다.

이 세상은 도전하려는 사람, 새로운 경험 앞에서 들 떠 있는 사람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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