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노벨재팬 대상 우수상 작가가 보내드리는 골칫거리계 러브코미디 개막!!

고등학교 입학식 날, 유우키 미히로는 양호실에서 토가미 리아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엿보고 만다. 엄청난 아름다움과 무지막지한 독설을 자랑하는 리아의 협박에, 미히로는 보건부 활동을 돕게 된다.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리쿠도 호타루와 같은 반이 되어 들뜨던 것도 잠시, 미히로의 고등학교 생활에 먹구름이 끼는데...

 

지난달 신간인 기브업 1권입니다. 지난달에 신간을 붙이니 뭔가 묘하지만

사실이니깐 어쩔수 없지! 벌써 2권도 나왔지요.

사실 기브업은 그 표지 일러스트의 우월함으로써 입방아에 많이 올랐던 그런작품입니다.

권수가 늘어날때마다 마치 사건현장의 제한테이프같은게 늘어나고 그에 마춰서

'벗습니다.'


전형적인 벗는표지시대(라고말해도 뭐하지만)의 정석을 따르는 작품이랄까요.

여튼 그런 표지에 비해서는 내용도 속 일러도 평범한 편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최근 추세에 비해서 평범하다는 소리지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읽다가

화들짝 할만한한 일러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여튼 일단 작품에 대해서 좀 말해보지요. 아니... 까보지요.

첫째로 주인공의 설정에 너무나도 거품이 많습니다.

주인공은 생긴것이 워낙에 여자 같고 심지어 키도 작습니다. 덕분에 교복이 아니면

여자로 보는... 심지어 히로인도 체육복을 입은 주인공을 여자로 알고 있었으니깐요.


그런데 이 설정... 뭐 살리는게 없습니다.

정말 아무래도 좋을정도로 설정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사람과의 접촉이 있을때

조금이라도. 아니, 가끔이라도 그런한 설정의 사용이 나온다면 상관없는데

전혀 없고 진행은 개뿔이... 역으로 이런애가 후반에서는 무슨 마초화가 됩니다.

처음에는 소심하고 손이 조금 닿았다고 얼굴 빨개지고 그러는애가

어디 대마초라도 빨거나 앵속질이라도 했는지 나중에는 대놓고 마초가 되있어요.

이건뭐... 그러면 처음부터 여자애같다는 설정을 넣질 말던지...

최소한 성격이 소심하다는 그런 묘사를 넣지 말던지...

이건 비단 주인공에만 그런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캐릭터 전반에서 조금씩 보이니 더 문제지요.


여튼 그렇습니다. 게다가 스토리 진행은 더 요상합니다.

그냥 한마디로 막무가내. 앞도 뒤도 없고 마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처음 만나서 인사하고 얼굴보고 악수하려고 손잡으려 하는데 애가 배는 상황.

심지어 배자마자 바로 출산했어요. OMG 하느님 맙소사!

도대체 그 근거도 없는 똥배짱이 어디서 나오는지 제 빈약한 머리로는 상상을 못하겠군요.


물론 이런것이 꼭 이 작품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러브코메디의 양산화로

솔직히 이런작품 여러가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넘어가도 될... 문제는 아니지만 이것으 넘겨봅시다. 그런데...





가장용서가 안되는것은 카노콘에도 안붙인 15세가 붙었는데 전혀 안야하단겁니다!



알겠습니까? 제가 딱히 야한것을 밝힌다거나...

아니, 솔직히 남자로써 어느정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웃의 강 모자치크 씨처럼 에로스의 화신은 아닙니다.

그런데, 15세라던가 그런 심의 등급을 붙이게 된다면 이야기가 다르지요.

제한을 두었다는것은 최소한 그것 이상이라는것 아닙니까?

여기에 15세 붙을 정도면 늑향 코믹스는 19세 미만으로 빨간딱찌붙여서 성인코너로 보내야합니다.

룸넘버, 카노콘, 첫사랑 매지컬 브리츠등 수많은 관능소설과 라노벨의 아슬한 경계에서

줄타기를 보여준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중 심의의 한계를 넘지 못한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 작품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그 아슬아슬한 경계를 지키며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희망을 나눠줬는지 알아!?

아, 물론 요즘애들은 P2P같은데에서 동영상 받겠지만서도...


이것은 그것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아마도, 제생각에는, 앞으로 나올 후속권들의 수준을 생각하여서 미리 올린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긴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