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 업 1권의 리뷰를 쓰신 분이 여성형 주인공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남성성이라고 하셨는데.

딱 맞습니다. 참 잘 말하신 것 같아요.

기브 업 1권에서는 우리의 리아님이 스위치 들어간 주인공의 S적 행동에 의해 함락되었지요.

기브 업 2권에서도 역시 후반부에 리아님이 주인공의 S버젼에 그냥 녹아버립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게 정말 좋습니다.

리아가 약간 M 기질이 있어서....

저는 모에 평등주의자지만 그것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저를 빠져버리게 하는 속성 조합이

츤데레 + soft M 인데, 정확히 제 스트라이크 존 정중앙에 꽂혀버렸습니다.

애니화 안하나요 애니화..

또, 우리의 다른 히로인 호타루는..

병풍됬습니다. 폭풍병풍

1권에서는 뭔가 꽤 비중있었지만... 2권에서는 단지 리아의 질투로 인한 귀여움을 부각시키기 위한 도구로밖에 안보입니다.

IS의 호키처럼...

이놈의 주인공은 뭐가 그리 좋은지...

저라면 당연히 리아님에게 한표지요. (물론, 저뿐만이 아니라는걸 믿고 있습니다.)

기브업을 읽고 있으니 1권에서는 리아와 호타루의 함락과정을 보는 재미로 봤고,

2권에서는 그냥 리아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보니 끝났네요.

개인적으로 조금 이번에 마음에 안드는 요소가 나왔지만.. (우정과 사랑.... 어우 적이면 때려죽일 수나 있지..)

리아가 너무 우월해서 다 묻어버리네요.

주인공도 매우 특이해서 좋았습니다. 기억실종과 괴로움 알람과 S 각성모드(가칭)이 매우 인상깊었어요.

저의 라노벨관과 러브코미디라는 장르가 잘 맞나 봅니다.

러브코미디는 다 재미있게 읽었으니 (라고 해봤자 2시리즈밖에 안읽었지만)

뭔가 허접해보이는 리뷰지만 격려해주세요..

좀 더 하면 나아지겠죠..

p.s.

란세아님

기브업 2권도 저의 승리입니다.

훗.

다음은 마요치키나 해볼려고요.. 퉷퉷 침발랐음 제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