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이지 이책의 유쾌함에 반해버렸다.

생동감있는 캐릭터는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실제로 이런 인물을 만나본적도 없고 내가 18살에 이런 친구를 봤다면

친해지긴 어려웠겠지만

나이를 더 쳐먹은 지금에 와서 망할 이해(?)를 한다면 개소리인가??ㅎㅎ

처음엔 다소 책을 읽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

말 많은 두 소녀의 입담을 쫓아가기에 내공이 딸릴 수 있으니.

하지만 걱정마시길.

곧 그녀들의 고스트월드에 중독될 거고

그녀들의 독특함에 흠뻑 취해서 해어나오지 못할 것이다.

여느코믹만화보다 재밌고 유쾌하지만

그녀들의 씁쓸한 성장기의 고뇌를 엿볼 수 있어

책의 마지막장을 넘길 때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 질수 있는 책.

추천하는 바이다^^

 

 

진지하게, 하지만 언제든 유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