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푸른 바다에 죠스의 공포가 숨어있다!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해수욕장이 개장하기도 전,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즐긴다. 다음 날, 브로디 경찰서장은 바다에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사체는 악어나 상어에게 묻어 뜯긴 것으로 추정되고, 브로디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 하지만, 피서객을 의식한 시장은 해안 경비를 강화하는 조건으로 해수욕장 개장을 감행한다.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고,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 현상금이 붙자 상어사냥꾼들이 몰려든다. 상어 박사 매트 후퍼와 카리스마 넘치는 샘 퀸트 선장, 브로디 서장도 바다로 향하는데…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출생. 유대계 출신으로 캘리포니아대학을 졸업하고 텔레비전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다가 1974년 첫 극장용 영화 <슈슈가랜드 특급열차>를 만들고, 1975년에는 <죠스>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영화계의 대표적인 흥행감독으로 떠올랐다. 그 후 <레이더스><인디애나 존스><컬러 퍼플><후크><쥬라기 공원>등을 연출했으며 <쉰들러 리스트>는 1994년도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또 한번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마이너리티 리포트><터미널><캐치 미 이프 유 캔>등 많은 작품을 감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