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마더?? 호랑이 엄마라는 뜻인가.. 이책은 전세계의 교육적 논쟁이 된 책이라고 한다..

책을 읽다보니.. 중국엄마들도 한국엄마 못지않게 교육열이 대단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사실 난 교육하면 한국엄마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인들은 중국인 나름에 교육방식과 철학이 강하다는을 알수 있었다...

중국인 엄마가 이렇게 무서웠구나..

 

특히 이 책의 저자인 에미이 추아는 미국으로 온 중국계 2세이다..  현재 예일 대학 로스쿨 교수이며 하버드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중국계와 엄마의 서양계 엄마의 차이는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 비용을 아끼지 않는 모습...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모습등.. 엄격한 지도 방식에 놀라기도 했다.

한 예로 에이미 추아는 두 딸이 있는 룰루의 피아노 연습을 위해서 여행지 호텔에 피아노가 없자. 시간당 비용을 약간 지불하면 사용할수 있는 런던의 피아노 연습실을  인터넷에서 발견 후 호텔 바깥으로 나가서 버스를 타고 연습실까지 연습을 하고 왔다..

과연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에이미 추아의 열정과 부지런함은 꼭 배우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생일날 카드를 만들어 줬어는데..  " 엄마는 이것보다는 더 나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카드를 받지 않았다"

엄마의 포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리고 나도 한번 에이미 추아를 따라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ㅋㅋ

 

남편 제드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엄마 에이미 추아를 믿고 아이를 맡긴것.. 남편의 도움도 중요한듯 싶다. ^^

혹시 여러분도 에이미 추아처럼 두딸 소피아와 룰루처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

이것만은 꼭 금지해야 한다..

친구 집에서 자는것, 아이들끼리만 노는것,

학교 연극에 참여하는것,

텔레비전 보는것 컴퓨터게임 하는것,

정규수업 외의 활동을 마음대로 정해서 하는것,

A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것,

체육과 연극 외의 수업에서 1등을 놓치는 것..

 

과연 내가 잘 지킬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을 해봐야겠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논쟁이 많을 수밖에 없을듯 하다. 아이의 권리를 엄마라는 이름으로 강압한 에미이 추아.. 글쎄.. 친구같은 엄마와 타이거 엄마의 중간 정도가 좋을 듯.. 강할때는 강하게 친구같은때는 친구같은 엄마가 아이에게는 더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